생일이 같아요/삐아제 어린이

글/브리기테 베닝거

그림/슈테파니 뢰에

옮긴이 /김희정

 

 

 

주인공 쥐 미코는 오늘이 생일이었어요~

이런저런 선물과 맛난 음식을 먹을 생각이 너무나 기뻐서

단짝친구인 미미키(생쥐인형)에게 신나서 자랑을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내준 장난감 블럭과

엄마가 선물해준 녹음기

이모가 선물해준 그림책

삼촌이 선물해준 무선조종 자동차까지~

미코는 너무너무 신나는 하루였지만

단짝친구인 미미키에는 아무 소용 없는 선물이었어요~

하지만 미코와 미미키는 같은날 생일이었답니다

(아마도 엄마가 태어났을때 선물로 사줬겠죠^^)

 

그제서야 미코는 미미키가 생일선물로 아무것도 못 받은것을

알고는 자기가 선물받은 블럭으로 집을 지어 미미키가 놀게 해주고

녹음기와 책도 같이 보며

자기가 받은 선물을 친구와 같이 갖고 놀아요~~ 

 

아주 선명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채로 되어있고

글밥도 어느정도 있어서 어린 유아나 어느정도 글밥을 읽을 줄 아는 아이에게도

괜찮은 동화책 같아요~

친구와 함께 자기의 물건을 나눌줄 아는 마음을 가진 미코..

아직 누군가와 내것을 나눌줄 아는걸 배우기엔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걸 느낄 수 있게 하겠네요^^

 

 

 

덤으로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저 완벽한 라운딩과 폭신폭신한

겉껍질이 너무 맘에 들었네요~

딱딱한 책보다는 저런 폭신한 느낌의 책이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