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은

**아기성장보고서/예담**

 

총 5편으로 구성된 아기성장 보고서의 기획목적은

'아기의 성장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이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최초의 과학다큐멘터리'입니다.

 목적에 맞게 총 5편이 방송되었는데 엄청난 양의 촬영과 관찰 그리고 전문성과

실험, 직접 관찰에 제작 방송되었는데  

1편. 세상을 향한 첫걸음편은

태어나자마가 오감의 촉수를 세워 환경에 적응하고 세상을 감지하는

아기의 놀라운 감각체계에 대해

2편 베이비 아인슈타인의 탄생편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기, 스스로 실험과 관찰을 거쳐 정보를

찾아가는 아기과학자들의 이야기

3편은 엄마가 주는 최고의 선물 애착편은

생후 1년동안 아기와 엄마사이에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과 애착의 힘에대해

4편은 언어습득의 놀라운 비밀로

태어나자마아 우는것부터 몸짓 언어와 소리를 동반한

언어의 세계로 접어드는 아기의 경이로운 언어습득능력, 그 비밀에 대해

5편 행복한 육아의 키워드, 기질편은

아기의 행동은 성격에서 기질에서 기질은 오랜 진화를 통해 이루어진

유전자로부터 시작되는 아이의 미래를 위한 숨어있는 기질별 맞춤 육아법에

대해 방송되었어요

 

책 본문의 한 부분인데 방송에 보여졌던 내용과 화면들 실험내용 결과에 대해

꼭 영상물을 직접 보는것처럼 적혀있습니다~

 

 

책 마지막 부록편은 방송분이 아닌

아기성장일기라고

월령별 발달상황(감각,운동,인지,언어,행동,사회성 발달)

월령별 습관, 감정변화, 추천 장난감과 놀이 책, 발달체크리스트가 덧붙여져 있어서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되는 내용이 붙어있어요~ 

 

 

세상의 모든 엄마라면..

첫 아기를 가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닥치는대로 당황하고 허둥대면서

실수도 하고 좌절도 하면서 아이를 키우기 쉽상인데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아기라는 존재에 대해 미리 알고 또 이해하고 있다면

흔히 치르는 육아전쟁같은건 좀 더 수월하게 (육아씨름정도??^^;;)

지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가 월령에 맞게 잘 크고 있는지 다른 아이와 어떻게 다른지 늘상

비교하고 뒤쳐지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엄마들은

늘 가지고 지내는데요..

아기에게 정말 필요한건 좋은책, 비싼교구, 유명하다는 유치원이나

많은 친구과 좋은 환경이 아닌

아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엄마'라는 존재와의

애착을 기본으로 세상에 대한 믿음이란것을

이 다큐와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랍니다.

 

그 엄마라는 존재가 아기를 낳고 키운다고 되는게아니라

아기라는 존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거지요..

 

저도 아직 첫아이를 키우고 있고 곧 둘째가 태어나지만

늘 아침 저녁으로 보모에게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직장맘의 입장인지라 늘 뭔가 모자란 엄마는 아니가

하는 자격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 없는데요..

다행이 울 현우군은 충분히 사랑받고 있고

물질적인것보다는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환경에서

감정적으로 안정적으로 크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곧 둘째가 태어나면 환경이 급변하겠고 또 애둘을 키워야 하는

엄마로서 어떤 상황이 닥칠지

또 아이들이 크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지만..

이 책을 읽고 제가 엄마로서 부모로서 아이에 대한 믿음과 사랑

엄마라는 역할을 잘 할수 있을거란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게만드는 기회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