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좋아한다.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좋아한다(뭘 믿고~?!^^;).

요샌 왠만한 학생들이 다 어학연수를 가는 추세에 뭐 그리 새삼스러울게 있겠냐만은..
그래도 부모님한테 신세를 많이지고(난 유난히 쓴 돈이 많은 것 같다~ 여행 만 다닌것도 아닌데...ㅡㅜ)
배운 건 써먹어야지 안아깝고, 계속 반복하고 사용(영어를)해야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리고 영어를 좋아하니 만치,,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고 싶. 었. 다.
물론 그 자유로운 분위기와 상사와의 수평적인 관계와 복지가 좋다는 것을 제외하고도 말이다.
(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외국계가 꼭 위와 같지만도 않고 연봉이 상당히 낮은 곳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_-;;)

지금이야 어찌어찌해서 결국 다른 곳에 있지만,,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고 영어공부를 계속하고 있으며,
평소 관심있던 외국계 기업에서 공채가 나오면 설레인다~*

하지만 얄팍한 준비성과 구체적이고 튀지 않는 resuem와 cover letter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난감하고 방법을 몰라 포기하는 경우도 태반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나의 이목을 끌었고, 기존에 나와 같은 사람들의 니즈가 많았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이목을 끌기에 앞서 내용이 풍부하지 않다면 철저하게 외면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읽어보고 결과,. 난 별 4개를 주고 싶다~!
기존에 내가 이런 책을 봤더라면 이전에 면접을 봤을 때 이런 실수들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더 잘 준비하여
합격의 영광도 얻었을 것이다라는  믿음이 들었다.

외국계 회사로 10번이상 옮겨봤다는 저자와 헤드헌터 출신의 저자 답계 "실제 모범적인 이력서와 커버레터
작성 법에서 부터 세세한 합격 기술, 포커페이스 처럼 자신을 감추고 퍼포먼스를 행하는 것!
그리고 솔직해지는 것!  면접관에게 오히려 더 많은 질문을 하는 것!  면접 그 자체를 즐기는 것! 등등
수많은 훌륭한 팁들이 내재되어 있다.

다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아무리 외국계라도 국적마다, 사람마다 다르듯이 좀 더 광범위한 국가(유럽 쪽
남미 쪽, 일본)의 면접관에 대한 면접비법이 부족했고, 여러 국적의 면접관이 혼재 된 경우의 면접법,
그리고 외국계 기업이지만 사실 대부분 한국 면접관이 면접을 보기 때문에 한국 면접관에 대한 대처법,
또  면접시 효과적인 인상을 위한 준비 보고과정에서 다수 면접일 경우와 1:1일 경우 등의 면접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외국계 기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