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가 직장에 다닌다?~ㅋㅋ
생각만 해도 웃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들의 직장생활이 은근 궁금해진다.
사실, 누구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들에 공감이 될 것이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이 일을 왜 하고 있지?' 하는 딜레마에 빠진 적도 있고,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나?' 혹은 직장생활을 안 하면 불안해지는 감정 을 느끼는 것 또한 똑같다.
이번에 만난 <카카오프렌즈 오피스2, 소원은 퇴근입니다> 이 책은 성공한 중견기업 전무인 라이언, 소심한 과장 튜브, 호기심 많고 실수투성이인 막내 사원 어피치, 차가운 도시 남자 프로도 대리, 취준생 제이지, 콘 스튜디오 신입사원 무지, 콘 스튜디오 CEO인 콘 그리고 돈 쓰는 맛에 사는 수석 디자이너 네오까지... 이렇게 카카오 프렌즈 여덟 마리 캐릭터가 펼치는 두 번째 직장 드라마이다.
그리고 웃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공감하며 페이지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소심한 튜브 과장인 경우 '무리'라는 테두리의 경계선을 두고 사회성을 검열하는 단어인 '인싸'에 대한 그의 고민도 이해가 되고, 결국엔 남들 하는 대로 다 따라 하는 거 말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아는게 진짜 '인싸'라는 마음 토닥이는 긍정 마인드가 튜브에겐 더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도시 이방인이 아닌 자신 그대로를 받아들이려는 자세는 정말이지 이 시대의 내향적인 직장인들에게 같은 위로를 주는 거 같다.
그리고 직장내 신입사원으로 일하는 무지의 상황에 또 공감이 갔다.
일이 늘어나도 사람은 늘지 않고, 설사 사람이 늘어도 일은 더 늘어가는 회사의 법칙...ㅋㅋ
상사는 하는게 없는 것처럼 보이고, 막내 실무자에게만 일이 산더미 같이 떨어진다.
정말 딱 직장 우울증이 생길법한 상황이지만, 엄연히 일은 일.. 나는 나...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이것도 그리 어려운 상황은 아닐 것이다.
< 카카오프렌즈 오피스2, 소원은 퇴근입니다> 이 책에서 3년차가 되면 인생노잼, 6년차엔 현타오고 9년차쯤 되면 무념무상을 느끼게 되는 369 법칙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거기다 직장생활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으로 어피치가 하는 뒷담화는 그야말로 누구도 공감이 될 듯하다.
직장인으로 사는 건 힘들지만, 그리고 사람 하나 때문에 직장생활이 지옥 같은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혹은 즐거운 일을 찾아 집중하면서 자기 개발하는 것도 직장생활을 좀 더 유연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 본다.
이처럼 ' 태도를 바꾸면 해결되면 권태기...
태도를 바꿀 이유조차 없다면 퇴사'라는 문구에 엄지척을 보이는 어피치처럼..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사람보다 우선순위에 놓지 않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거 같다.
8 마리의 카카오프렌즈가 제시하는 직장 생활 노하우를 생각하며 현명하게 이 시대의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바탕 큰 웃음을 준 <카카오프렌즈 오피스2, 소원은 퇴근입니다>...
그래, 너희들 덕분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고 행복했다.
'이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교재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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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오피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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