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5>는 이스라엘 야네츠 레비의 아리예 삼촌의 다섯번째 모험담을 담은 책이다.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시리즈는 우리집 아이들이 즐겨 읽는 책이기도 하다.

정말 이렇게 친구같은 책을 만나기도 힘든데~책장에 꽂아 둬도 이내 들고와서 또 읽고 또 읽는 책이 바로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시리즈 이다.

언제나 풍부한 상상력과 경이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즐거운 마음이 든다.

울 아이들은 아리예 삼촌의 이야기를 즐기고 경청하듯이 빠져 든다.

이번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5>에 서는 '이백년 넘게 잠을 잔 아리예 삼촌의 이야기', ' 커다란 새의 가족이 된 아리예 삼촌의 이야기', '빨리빨리 사는 메헤란 도시 이야기' 그리고 ' 로보토브 48호를 만난 이야기'등 기발하고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상상에 빠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준다.

그러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를테면, '빨리빨리 사는 메헤란 도시 이야기'에선 입버릇처럼 빨리빨리 해라~라는 말을 달고 사는 어른들의 말이 마치 메헤란 사람들의 사는 방식과 비슷해 보였다.

삶이 멈추면 좋을까? 아니면 같은 속도로 계속 되는 게 좋은지~~아니면 좀 빨리 지나가는 게 좋은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이백년 넘게 잠을 잔 아리예 삼촌의 이야기'속에서는 과연 난 이 백년 넘게 살게 된다면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 울 아이들은 이 백년 넘게 산다면 기분이 어떨지 물어 보앗더니 큰아이는 아리예 삼촌 처럼 잠만 자고 싶다고 말하고~~작은 아이는 아리예 삼촌 처럼 계속 여행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리예 삼촌의 이야기속에서 또 다른 상상의 세계로 빠져 들게 된다. 아리예 삼촌의 모험담과 더불어 교훈적인 내용 덕분에 좀더 생각의 폭이 넓어 지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는 심화학습이있는데 문제도 풀면서 독후활동으로 활용하면 좋을듯 하다.

 

다음은 초등 4학년인 아들아이가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5>를 읽고

짧은 소감을 적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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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5>편을 봤다.

그런데 나는 아리예삼촌이 요정때문에 잠드는 것을 봤을때 나는 좀 이상했다.

어쩨서 여러명이 깨우지않고 소원만 빌었는데

아리예삼촌이 깨어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는 새가 멍청해보였다.

왜냐하면 알에서 2명이 태어날 수 없는데 자기 자식이라고 했기때문이였다.

나도 아리예삼촌처럼 여행을 많이 하고싶다.

- 2013. 11. 9 오준석 (초등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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