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안 그런거 같은데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표현도 잘 안하고 자신의 생각을 얘기 하는 횟수도 자꾸만 줄어 들어서 걱정이 되었다.
오픈 마인드의 마음으로 다가가는데도 아이의 마음이 점점 닫히는 느낌이 들기도한다.
그래서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 이책을 아이와 같이 읽어 보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게 해 주면서 더불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다. 첫번째는 나를 바르게 이해 하기, 두번째로눈 나를 바르게 성장하기, 그리고 마지막 장은 사회와 조화롭게 사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읽다보면 제목 문구들이 하나같이 자기암시이고 다짐을 유도 하는 글귀란 점도 특이하다. 하나의 제목에 2 페이지 정도로 설명을 해주고있는데 이야기가 담겨 있거나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놓아서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쉽게 이해 할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부모가 아이에게 해붜야 할 말 들도 많이 있었지만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자꾸만 뺏어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요즘 부쩍 투정이 심해지고 화를 잘 내는 초 4학년인 작은 아이에게 이 책에서 '나는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화내거나 짜증내지 않겠습니다'라는 부분을 읽어 보게 했다. 그랬더니 아이가 읽고 나서 괜히 부끄러웠는지 배시시 웃어 버린다. 뭔가 느끼는 게 있나 보다.

청소년 마음거울이라는 표현과 딱~~맞는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

이제부터 우리 집의 생활 기본서로 사용해야 겠다.

하루 1개씩만 다짐하고 실천한다면 아이들의 인성과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