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를 품은 8가지 그림이야기> 이 책에는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신도, 아미타삼촌내영도, 몽유도원도, 금강전도, 단원풍속도, 호작도, 세한도 등 총 8가지 그림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림의 탄생비화부터 시작해서 역사적 지식까지 쉽게 알수 있게 쓰여져 있는 책이다.

세한도와 반구대 암각화는 박물관에서 본기억이 나는지 책속의 그림을 보면서 익숙한 그림과 더불어 하나하나 책속의 내용을 이해 하기 시작한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모습에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도형들이 주는 의미또한 배울수 있었다.

그외에 다른나라의 바위그림에 얽힌 이야기와 더불어 알타미라 동굴벽화와 사스코 동굴벽화를 발견 하게 된 과정도 알게 된다.

멋스런 <사신도> 그림은 고구려만의 특색을 가진 벽화인데 하나의 우주로 표현 될만치 사신도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읽으면서 그림의 제작과정과 의미까지 읽을수 있었다.

<우리 역사를 품은 8가지 그림이야기>는 옛그림에 대한 이해와 해석뿐만 아니라 제작과정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시대의 역사 배경 지식까지 쌓을수 잇는 책이기도 하다.

이책은 어린이 작가정신에서 출간된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시리즈중의 하나인데 항상 역사적 사건 위주로만 배워오던 것을 이렇듯 다양한 측면의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 할수 잇도록 만들어진 시리즈 책이라 다른 시리즈 책도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시대별 사건 사고로만 배우고 생각하던 역사가 이책 덕분에 더욱 재밌고 색다른 역사지식이 쌓이는 거같아서 좋았다.
책 중간에 '지식 더하기' 파트가 나오는데 어려운 용어 풀이가 나오기도 하고 중요 사건을 설명해주기도 해서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매 단원마다 '자세히 살펴보기' 코너가 나오는데 그림과 관련된 부가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좀더 관심있게 읽는 아이들이라면 자나치지 말고 읽어 두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