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둘이 합쳐 계란 세판인 엄마와 아들이 떠난 여행기 제 2탄. 중동에서 유럽으로 넘어간 그들에게 일어난 끊임없는 이야기. 유럽의 정경보다도 그들이 만났던 카우치 서퍼들에게 더 궁금해졌던 이야기들. 내가 직접 가보았던 폴란드와 체코 등을 공감하며 보았던 이야기. 라마단이란 문화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 아름다운 도시 터키의 이스탄불. 서퍼들만의 특징이 드러나는 각 도시별 체험. 하이킹. 교회종탑으로의 체험. 천사 희삼이. 브뤼셀 옛 사건. 마지막 런던으로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코스.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삶을 이렇게도 멋지게 자유롭게 즐겨가며 살수 있구나 생각했던. 그들의 루트

 

B 232p 앞으로의 인생도 이번 여행만 같으면 좋겠어

248p 뭉크의 진품을 직접 보았다는사실에 감동해 말을 잇지 못한다. 여행을 하며 만나는 대가들의 진품은 희한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주체할 수 없는 흥분으로 온몸을 전율케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295p (브뤼셀에서의 사건 이후) 그 시한폭탄과도 같던 여행 때문에 나는 여행의 마력에 빠져들었다. 만약 그 때 많은 이들의 도움없이 바로 귀국했다면 내가 지금 이 길 위에 서 있을까?

역시 세상에 무의미한 시간은 없고, 필요하지 않은 경험은 없다.

310-311 집에있는 꽃과 나무들을 앞집 여인에게 남겨달라. 나는 깜짝 놀랐죠. 우리 집 옥상을 화원처럼 꾸미는게 내 꿈이었거든요. 기적이 일어난거죠.

328 여행을 오래 하다보니 세상일에 대한 걱정이 사라진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 중요하기 떄문인 것 같다.

351 나는 평생 여행만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9년 동안 런던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모음 돈으로 지금 이 집을 샀어. 그리고 작은 집을 하나 더 사려고 열심히 노력중이야. 월세로 여행하는 게 내 꿈이거든.

 

C accurately, to me! dont more or 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