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가보기 전부터 에버랜드에서도 책이 출간되는 사실을 알았지요.
손가락 인형책인데 시리즈로 나와 있어서 울 아이가 아기였을때 사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에버랜드에서 이번에는 사파리에 있는 그 호랑이 백호를 입체로 만들 수 있는 세트가 나왔습니다. 

박스 구성에 안에는 커다란 호랑이와 백호 포스터와 함께 
뒷면에 조립방법이 적혀져 있는 것과
뜯어서 조립할 수 있는 구성으로 세팅이 되어 있더군요.

우리 아이가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듯하여 아빠가 작업하는걸 옆에서 도와주었습니다.
뜯어서 점선을 따라 접게 되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만들기가 쉬웠습니다.
그림을 보며 순서대로 따라가면 되니까 쉽게 할 수 있고 말이지요.

아이아빠가 만들면서도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꼼꼼히 풀칠을 해야하는데, 접착용 본드가 적당한 것 같았어요. 일반 풀로는 잘 안 붙더라구요. 
하나하나 조각을 머릿 부분부터 몸통, 앞발, 뒷 부분으로 이어서 하면 되니 시간은 좀 걸리지만
다 만들고 나면 속은 텅 비어있는데도 입체감이 살아있는 백호로 탄생됩니다!

 

종이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준비물도 거의 필요없어요..접착제 빼고는요.
만들기는 좀 시간이 걸려서 아이들 집중력을 발휘하기에는 좋은 세트인 것 같습니다.
창의적인 발상이라서 마음에 들었고, 실물이랑 비슷한 입체감이라 우리 아이도 무척 좋아했어요.

 

아빠랑 함께 만들어도 좋고, 아이들이 만들면 집중력과 소근육발달에도 좋고
만들면서 동물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한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