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의 아기들에게 영어를 접해주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논란이 많은 걸로 아는데요. 영유아기의 영어는 소홀히 넘어가기 쉬운데, 사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아기는 뱃속애 있을때부터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서 모어(또는 모국어)를 습득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언어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라고도해요. 그러니, 영어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교를 통해서 접해주면 좋은 언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 모어가 되는 Mother tongue만 접해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모어인 Mother tongue에만 익숙해져서 다른 언어감각은 퇴화한다고 하더라구요. 즉, 영어을 영유아기때부터 접해주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감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감각이 발달한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아기들 영어를 너무 많은 것으로 해주려고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적은 양이지만, 반복적인 리듬감있는 동요를 통해서 조금씩 접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도 태교때 조금씩 접해주고, 노부영으로 조끔씩 들려주기 시작했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직 발음이 정확하지는않지만, 리듬감있는 노부영 리듬을 따라부르더라구요.

이 책 <BABY BUSY WORLD>는 제목처럼 아기들의 바쁜 일상을 일어나면서 잠이들때까지의 모습과 그와 관련된 단어들이 등장을 하는 구성이랍니다.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목욕을 하고 잠이 드는 과정이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리고 CD에는 책 속 내용을 이야기형식으로 들려주기도 하고 리듬감있게 등장하는 관련단어들을 반복해서 들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잠자는 아기의 모습을 보며 들어볼 수 있도록 <반짝 반짝 작은별~>이 영어판으로 나온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영어로 노래를 따라부르더라구요.
아직 발음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리듬을 탈 줄 알게 되었고 비슷하게 따라하더라구요.
특히, 자동차나 탈것으로 재미있게 노는 아기들의 페이지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보드북 구성인데, 책 사이즈도 큼지막해서 좋아요.
노부영에서 베이비 8종으로도 엮어서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미리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태교용으로 들어도 좋고, 사랑스러운 아기가 태어나면 첫 영어로 접해주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