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올해부터 영어를 시작한 우리 아이는 영어노래도 곧잘 따라부르고 영어를 참 즐거워하는 요즘입니다.

알파벳도 벌써 몇 글자는 인지를 한 상태랍니다. 특히 A, X, Z, J, Y, V같이 순서대로 익힌 것은 아니지만, 관련 단어를 배우면서 함께 익힌 알파벳은 벌써 알고 있더라구요. 한창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이라 사실 파닉스는 좀 이르지 않을까 했는데 영어 회화와 함께 조금씩 접해주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교재를 알아보던 중 참 좋은 교재를 만났습니다.

 

파닉스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BBC에서 나온 < FUN with phonics ; step 2-A> 랍니다.

기존의 파닉스의 개념이 알파벳의 순서대로 관련된 단어가 먼저 나오고 시작하는 구성이라면 이 스텝-2는 조금 윗단계로 4권의 본책에는 g/o/k/ck/u 의 다섯가지 음소로 끝나는 단어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귀여운 그림책 같은 구성으로 책 속에는 각각 등장하는 캐릭터를 먼저 소개하고, 간단한 퀴즈도 나와서 가볍게 풀어보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즐거운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g, -0, -k/ck, -u로 끝나는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세트에는 CD가 한장 포함이 되어 있어서 들어가며 학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활용하기에 참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지요.

 

그리고 1권의 워크북과 1권의 가이드북도 들어 있어서 가이드북을 부모들이 먼저 살펴보고 나서 아이와 함께 진행하기에 참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이드북은 한글로 영어 번역이 되어 있어서 영어 울렁증을 느끼는 부모라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워크북은 한글 질문으로, 그리고 본책은 전부 영어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워크북을 통해서 각각의 알파벳이 들어있는 단어를 찾아보거나 알파벳 소문자를 따라서 써 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단어와 함께 알파벳 쓰기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스텝 1-A를 시작으로 주욱 연결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시작하려면 제일 처음의 1-A부터 시작할 것을 권하고 싶지만, 첫 알파벳으로 시작한 파닉스를 어느정도 접한 자녀들이라면 끝소리에 대해서 소개하는 부분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네요. 전체구성에서는 대표 음소 하나로 스토리가 짜여져 있어서 간단한 단모음부터 어려운 복모음까지, 각 음소별로 읽는 법도 익힐 수 있답니다. 기존 알파벳 첫 글자로부터 주욱 연결한 파닉스와는 개념부터 달라서 파닉스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구성으로 알찬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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