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영어를 집에오면 신나서 부르기도 한답니다.
한창 요맘때 영어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랑 친해지도록 많이 노력중인데, 
특별한 영어학습이 가능한 <알파벳 포켓 차트-Alphabet Center>를 활용해 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한 느낌의 알파벳 센터 포켓차트에요. 
전체 구성은 이렇게 커다란 사이즈의 포켓 차트와 단어 카드를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세트 구성은 알파벳 센터 포켓 차트 1세트, 그림카드 156장+대소문자 카드 52장+ 공백 카드 4장 +활동가이드(영문)으로 되어 있어서 무척 많은 구성이고, 
단어카드에는 앞면에는 그림이 뒷면에는 영어단어가 적혀있답니다.

 사이즈도 꽤 큰편이어서 아이 방의 방문에 설치를 해두고 수시로 드나들면서 활용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설치는 무척이나 간단해요. 아이아빠가 간단하게 설치해 주었어요.

이렇게 시트 부분을 자세히 소개하면 윗 부분은 투명한 비닐이라고는 썼는데 
약한 비닐이 아니라 투명한 시트로 되어 있고, 
아랫부분의 각 알파벳 단어카드가 들어가는 부분은 튼튼한 바느질로 꼼꼼하게 구성이 된 포켓으로 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단어카드도 두꺼운 종이재질이라 탄탄하고 정말 많이 들어 있어요.

특히 공백으로 된 카드에는 아이가 직접 그리거나 새로 알게 된 단어를 써서 활용해도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뒷면에는 영어단어가 쓰여져 있는데, 첫 알파벳에는 색깔을 다르게 해 놓아서 포켓에 찾아서 넣으면서
읽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사실 요 차트가 오고 하루는 그냥 살짝 책상위에 올려두고 다음날 같이 해보려고 했는데 밤에 이걸 보자마자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아빠가 문에 바로 설치해 주고나니 단어카드 가지고 와서는 하나씩 뜯어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파닉스를 완전히 깨우친것이 아니라 가능할까? 했는데 왠걸 너무 좋아하고
하나씩 뜯어서 앞에 단어의 첫 스펠을 보고는 하나씩 넣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더 놀라운건 아이가 요즘 얼룩말 Zebra를 배웠나봐요. 마침 얼룩말이 나오니 이건 Z에 넣는거라며 바로 집어넣고

동요로 동그라미와 X에 대해서 배웠는지 이건 X야 하며 X로 시작되는 단어는 그 포켓에 분류해서 넣더라구요.
아빠랑도 하자고 해서 아빠랑 같이 하기도 하고, 아는 단어는 소리내서 발음해보며 
포켓에 수납하고는 수시로 꺼내서 보고 읽어달라고 한답니다.

포켓 하단에는 여분의 카드나 분류하지 않은 카드 등을 수납하기에도 좋고, 
좀 긴 사이즈의 카드를 만들게 되면 보관하기에도 좋답니다.

위의 투명한 부분은 저렇게 그림카드를 넣고 하나하나 짚어가며 활용할 수 있고
알파벳 대소문자도 들어 있어서 대문자랑 소문참 좋을 것 같아요.

 영어를 이제 막 시작하는 유아들에게도 그림을 보며 분류해봐도 좋고 
엄마표로 단어카드나 표현을 카드로 나누어서 만들어 활용할수도 있답니다.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두루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지요.
엄마표로 부직포로 만들어주면 좋겠지만, 
시간도 걸리고 잘 활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