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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서 더 사람들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요 섶다리 체험이 재미있기는 한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건너갈때는 무척 힘들었어요^^; 

행사장 앞에 넓게 넓게 펼쳐지는 메밀 꽃밭인데..
이미 꽃이 아니라 열매화되어 가고 있어서 아쉬웠지요. 
일주일 전만해도 메밀꽃으로 환했다고 하는데 말이지요.
그래도 열매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이 사진은 다른 밭에서 찍은거에요. 이제 막 꽃이 한창인 메밀밭이지요..^^

메밀밭 사이사이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이날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한 날이었어요.

 

5년전에 한번 가봤는데 그때보다 규모도 커지고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음식점은 어디나 초 만원이었어요..ㅠ
옹심이 칼국수를 먹고 싶었으나 가까운  재래시장에도 사람들로 북적여서 메밀 막국수만 달랑 먹었는데
워낙에 바쁘니 다른건 되지도 않아서 시장에 나와서 메밀 전병이랑 부침개를 사먹었답니다.
부치기가 무섭게 팔려서 수수부꾸미도 맛난데 먹어보지도 못했네요^^;;

 공연도 있고, 전통 행사도 있고, 아이들 전통 놀이 체험장도 따로 있고 다양해서 참 좋았어요.
신종 플루만 아니라면 아마 더 많았을 것 같네요.
비가 간간히 내렸지만, 인파의 물결은 계속 되었어요.
신종 플루가 비상인 가운데에서도 인파가 몰려드는걸 보면 이효석 축제가 많이 유명해진 것 같네요.

돌아오는 길은 둔내로 해서 돌아오는데,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지역의 산 위에 설치된 풍력 발전인가보더라구요..^^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디에서 찍어도 강원도는 풍경이 되네요..^^
주천에 들러서 맛난 한우 사와서 저녁에는 한우고기 구워먹었더랬죠..^^
소값이 올라서 가격은 만만치 않았지만 말이지요..^^

 올해 못가신 분들은 내년에 꼭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래도 9월 첫주가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