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영어를 보다 적극적인 언어로 받아들이기에는 역시 동요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반복적인 리듬에 한곡 정도만 들어있는 노부영이 첫 영어로 좋다면, 영어동요는 노부영으로 익숙해진 유아들에게 들려주기에 적당한 것 같다.

이번에 길벗스쿨에서 나온 <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는 영어동요를 통해서, 우선 리듬감 있고 반복적으로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만나본 영어동요랑 다른 점이 있다면, 세팅되어 있는 CD가 두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책에 등장하는 영어동요는 끝 부분에서 반복해서 따라 불러볼 수 있도록 끊어서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조건 따라할 수 있도록> 한구절 한구절 따라부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이 참 마음이 든다.

게다가 수록되어 있는 곡들도 아이가 자주 들었던 우리말 동요로 번역되어 있는 곡들이 많아서 낯설지 않아서 좋아하는 것 같았다. 들으며서 보고 보면서 들을 수 있는 책도 참 마음에 든다. 율동도 따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부분도 있다. 따라하기도 쉽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엄마가 먼저 익힌 후에 아이랑 함께 동요를 들으면서 해보니 참 좋아한다. 매일매일 한번씩 꾸준히 들려주니 제법 반복되는 구절은 따라서 부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