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이 책은 자신감 없던 아이가 개를 키우게 되면서 자신감을 갖고 개와 깊은 우정은 나누지만 갑자기 개가 눈이 아파지면서 개를 안락사 시키거나 동물병원에 실험실로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소녀는 개를 포기하지 않고 눈이 먼 자신의 애견 터크를 위해 맹인 안내견을 찾아주고 또 터크가 맹인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살 수 있게 끈질긴 훈련을 마침내 성공하는 이야기 입니다.

줄거리는 짧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주인공 헬렌과 터크의 만남과 둘 사이의 우정 그리고 터크가 실명 판정을 받고 헬렌이 가슴 아파하는 이야기는 정말 보는 독자의 마음도 가슴 아프게 합니다.

저도 개를 키워본 경험이 있고 개가 아파서 병을 앓다가 죽은 기억이 있어서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헬렌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갔죠. 그리고 13살 밖에 안되는 헬렌이 이렇게 까지 희생적으로 자기개를 돌보고 사랑하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또한 안내견을 찾아주기까지도 너무 어려웠는데 헬렌은 포기하지 않죠. 사랑스럽던 터크가 실명을 하고 성격이 괴팍스러워졌는데도  끝까지 참고 사랑해줍니다. 시련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어요. 정말 어렵게 안내견을 데려왔는데 터크가 안내견을 따르지 않아서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가족 모두는 이제 포기하자고 헬렌을 설득시키지만 헬렌은 포기하지 않고 결국 훈련을 시키죠.

이 책을 읽으면서 아파서 죽었던 우리 강아지 생각에 몇번을 울었어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헬렌과 터크는 문제를 해결하고 해피엔딩이 되어 너무 좋네요

또 이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진짜 이야기라니까 더 좋았던것 같아요.

 

아래는 예쁜 그림도 함께 있어서 더 좋았던 책 속의 헬렌과 터크 그리고 터크의 안내견 그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