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똥만들기에 관한 책들은 생각보다 많이 접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하구요..

유아들이 배설에 흥미를 갖기 시작할때 볼만한 책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소화나 배설에 관한 책들을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는 넘 어렵거나 넘 유치하거나..

너무 둘러 쓰여져 있어서 아~이건 아닌데 싶은 책들도 많고,

또 아이들이 흥미를 썩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넘 재미있습니다..

 

재미도 있지만 생물을 배울때 맞아 이런 효소들의 이름들은 외웠었지,장기들의 작용들도 중요했어..했던 부분들이 잘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고,그렇다고 대강대강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지도 않는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펩신레인져(펩신),알카라(알카리성 점액),박테리몬(세균),똥프레스맨(직장의 수의근)등 캐릭터들도 울 아들 넘 좋아했는데,

흉내가지 내면서 포즈를 취해 한참 웃었답니다..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생물시간에 외우기만 전념했던 효소들과 장기들,균들의 이름이아 역할등이 넘 재미있고 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몸과 시스템이 같은 <몸섬>을 탐험하는 이야기로 꾸며진

<따끈따끈 똥만들기>의 아이디어에 와~이런 생각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책의 편집도 참특별한 책입니다..

양쪽으로 길게 펼쳐지기도하고, 첨부된 확대그림이나 지원상황에는 짧은 페이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 상황을 펼쳐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삽화들과 연관지어 자세한 <해설>도 포함되어 있어서 연상하며 읽어보고 기억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넘 좋은 과학책이어서 강력추천해주고 싶네요..

 

[잘 읽었지!! 아들.. 독서퀴즈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