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까요?

잠을 자거나 아니면 친구들과 수다를 떨어 보기도 하고 그도 아니면 텔레비젼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든 학교 공부가 시작되기 10분의 짧은 시간에 책을 읽는다면..

10분의 가치는 엄청 달라질 것 같아요.

<생각하는 사과나무>는 10분에 읽을 수 있는 짧막한 동화가 담긴 책이예요.

짧지만 깊은 뜻이 담긴 동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동화랍니다.

  

이 책에는 41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상상력, 창의력, 지혜에 관한 이야기

    용기, 노력, 책임감에 관한 이야기

    동정심,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예의, 정직, 절약에 관한 이야기

각각 다른 이야기로 책 읽기에 흠뻑 빠질 수 있게 해주네요.

또한 책을 읽고 덮는 것이 아니라 내용 뒷부분에는 한 번 더 생각 할 수 있게 질문을 해주고 있어요.

줄거리를 다시 되새김해보면서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어요.

10분 안에 읽는 짧은 이야기이지만 질문과 답을 하는 그 시간은 10분 이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아이들은 책을 읽고 풀어놓는 것이 많아지고 사고력과 창의력, 상상력이 커가는 것이겠지요.

 

또한 마지막 장에는 나의 독서타입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는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 늘 고민이었는데.. "생각하며 읽는 형"이 되도록 같이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1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독서를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텔레비젼 보는 시간에 책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