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아닌 책.

무엇이라 딱히 이름붙히기도 어려운

국내에선 그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아트북이 등장했다.

페이지 수도 챕터도 없는 이 책은 어느 페이지에서든 시작하여도 무관하다.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내려가도, 맨 뒷장에서부터 읽어도

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책의 내용은 짤막짤막한 글들로 채워져 있는데.

짧지만, 가슴을 콕 찌르는 글들 그 내용은 마치 누군가에게 한번 쯤

우리가 던져보았던 혹은 차마 꺼내보일 수 없었던 마음을 마치 작가가

우리의 마음 속에 들왔던 마냥 , 마치 우리의 일기장을훔쳐 본 듯한 내용들로

독자들을 깜짝 놀래킬 것이다.

기존의 책들과 달리 손글씨체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마치 자신의 노트속을 들여다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와 함께 야코브가 그린 그림들은 모두 남자만 등장한다.

글과는 또 다른 그림으로 야코브가 전달하는 감정을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야코브의 첫번째 책 FORGET ME NOT 은 어려운 책이 아니다. 누구나 모두

살면서 한번쯤 느끼고 또 다시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감정을 되살려줄 뿐.

짧은 글들과, 독특한 그림들로 채워져 처음엔 훑터보기 쉽지만

한번 그 글들에 눈길을 주고 나면 마음까지 빠져버릴것이다.

작가 야코브는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사랑을 하지 않으면 가장 쉽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랑을 하면 기쁘고 행복하지만 동시에 사랑을 하면서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픈것이라고.

이 책을 통해,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기고

지나간 사랑엔 그때 그랬었지 하며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가을이라는 계절은 괜시리 불어오는 바람에도 마음이 휑해지고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데 이 계절에 무겁고 어려운 책이 부담스럽다면

어느 장소에서든 어느 시간에서든 함께 할 수 있는 야코브의 FORGET ME NOT 과

어느 페이지에서든 어는 추억속으로든 빠져 시는게 어떨런지....

 

FORGET ME NOT by YAKOV 여기서 구입하삼^^*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리브로 그 외 전국 오프라인 서점들과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그 외 온라인 서점.그리고 1300k 온/오프라인.

 

* 도서 사양

출간분야: 비소설/에세이/아트북

출간예정일: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지은이: 글.그림 야코브(Yakov)

판형: 17X25(cm)/쪽수: 208페이지(두께:1.1cm)/값: 9,500원

ISBAN: 89-957101-9-7 03810

출처: 야코브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yak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