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들고 나름 좋은 책들을 읽히고 싶은 욕심에 많은 책들을 보기 시작했는데

어떤 책들은 그저 한번 읽고 나면 너무 쉬워서 다시 손이 가지 않는 책들도 많더군요.

그런 와중에 교과서와도 연계되고 내용이 너무나 알찬 길벗스쿨의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시리즈를 만났습니다.

저희 아이는 너무 착하고 아픈 사람을 도와주는걸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주사를 무서워하긴 하지만 꿈이 간호사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요샌 좀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인체 책이 많아요.why 시리즈 인체, 사이언스21 인체 기타 단행본등 뼈에 관한 책도 대부분 다 봤답니다.

그런데 백과사전처럼 알찬 초등학생에게 딱 맞는 수준은 길벗스쿨책이 좋은 것같아요.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1학년 교과서와까지 연계가 된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키고 소중히 하려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지켜야 할 건강이라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어야 하니까요.

우리몸과 세포, 피부, 눈 코 귀 입, 뼈와 근육, 피와 혈관, 뇌와 신경, 간 쓸개 허파,신장과 방광, 위 소장 대장, 탄생과 성장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되네요.

 

특히 기관 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쓸개는 담당이라고도 불리며 길이는 7~8cm, 폭은 4cm로 아래에 담관이 이어져 있고

간에서 만들어진 쓸개즙을 저장하는 일만 합니다.

특히 지방의 소화를 맡아서 사슴과 말같은 초식동물은 쓸개가 없답니다.

곰의 쓸개를 말려 파는 것이 웅담으로 간에 아주 좋다고 하네요.

재미있지요?

  

p122 언제나 바쁜간

p58 귓속 구조도

 

간은 500가지도 넘는 일을 하는 아주 소중한 기관입니다.

크게 탄수화물 대사, 단백질대사, 지방대사, 요소대사 등 소리없이 일하는 숨은 일꾼이네요.

수면제 같은 약을 복용했을 경우 만약 간이 제대로 분해해 주지 못한다면 계속 잠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약이나 술을 분해할때 간을 이루는 세포가 크게 상한다니,약을 정말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겠지요?

 

 

  부록 한눈에 펼쳐 보는 인체의 구성

 

보기쉽게 중요한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마무리를 합니다.

특히 그림으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어느 의학사전보다도 보기 쉽네요.

 

우리몸은 이렇게 생겼어요

다섯 가지 감각 기관

 

  초등학교~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연계표

 

 찾아보기도 물론 잘 나와있지만 교과 연계표가 나와있어서 한눈에 흐름을 알 수 있어서 더 좋네요.

각학기별로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미리 볼 수 있으니 관련된 내용은 더 잘 봐두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