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만화 삼국지4-불타는 낙양

 

 

 

조조, 서서히 날개를 펴다

 

이제 본격적으로 세력 타툼이 시작되는 편이군요.

특히 조조의 성격이 4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관우가 조조가 따뜻하게 데운 술이 식기전에 화웅을 죽이고 돌아와서

다시 마셨다는 유명한 일화가 나와있네요.

조조는 이날 관우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지요.

사람의 가치를 알아보는 뛰어난 안목은 지도자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조건입니다.

조조에게는 그것이 있었고 원소에게는 없었지요.

이글을 읽으면서 저도 제아이의 뛰어난 점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능력을 찾아서 키워줄 줄 아는 눈을 가진 엄마야말로 진정한 엄마겠죠? 

 

 

 

 

 한눈에 보는 중국-중국의 소수민족

 

중국은 무려 56개의 민족이 모인 다민족 국가랍니다.

인구가 약 13억인 중국은 전 인구 92%가 한족으로 약 11억명입니다.

우리가 아는 조석족은 약 250만명이네요.

전인구의 8%에 불과한 소수민족이지만 영토의 64%를 차지하고 있고

또 그지역은 지하자원과 자연자원이 아주 풍부하답니다.

 

 

 

저는 이 양승욱님의 만화 삼국지가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가 영어에는 관심을 보였는데 중국어는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인지

별로 그다지 궁금해하지 않았었는데 이 만화삼국지를 쭈욱 읽어나가면서

뒷부분에 나와있는 간단한 단어와 회화를 따라해보면서 자기 나름대로 발음해보려고 애쓰네요.

공부는 누가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지 않던가요?

이렇게 스스로 중국에 대한 정보도 읽고 한자도 배우고 삼국지도 쉽게 읽기 시작하면

 훨씬 중국이 가깝게 느껴지고 조만간 데리고 중국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지금 익히는 작은 단어 하나하나라도 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