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기도의 삶을 살았는가? 라는 고민을 지금까지 해왔다.

이 책 또한 기도의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나에겐 기도가 어렵다.

남과 다정다감하게 대화하는 것이 성격상 익숙하지 못하다.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말만 하고 대화 역시 짧게 끝내버린다.

이런 성격과 태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기도가 어렵게 느껴진다.

기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고 있으며 체험하면서도 마찬가지다.

 

 

왜 하나님과 친밀해져야 하는가?

난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이며 피로 사신 자녀이기 때문이다.

창조주께서 나와 대화하기 원하시는데 지금껏 이를 외면해 왔던 나를 발견한다.

 

 

저자와 믿음의 선배들의 하나님의 임재와 친밀함을 위한 노력과 갈망이

책에 그대로 묻어져 나와 나에게도 그런 갈망을 품게한다.

 

 

모든 계명의 핵심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은

먼저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친밀한 관계가 유지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선배들은 그토록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를 위해 노력하고

훈련하며 결국 삶의 일부가 아닌 삶 그 자체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었던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영이 죽은 육의 사람이며

예수님 마저도 하나님의 임재를 위해 기도의 모범을 보이신 것을 생각할 때 

임재를 갈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과의 교제에 소홀했던 잘못된 과거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하나님과의 교제가 삶의 목적이 되기를 

소망하며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