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관련된 많은 책이 있지만

하나님과 친밀한 연애와 결혼이라는 책은 저자가 부부란 점이 관심을 갖게 한다.

저자들은 연애와 결혼을 당사자 만의 이해관계로만 보지 않고

연애와 결혼을 통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

크리스천들이 연애와 결혼을 함에 있어 놓치기 쉬운 점들을

편안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으며, 많은 실생활에서의 사례들을 통하여

시행착오에 빠지지 않도록 기준점을 제시한다.

나 역시 결혼전에 고민했던 부분들을 이 책에서 서술하고 있어 

공감이 되었다.

연애든 결혼이든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중요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놓치면 모든 것을 놓친다는 본문의 말이 가슴에 남았고

결혼 전에 자신이 먼저 준비되어야 된다는 점과

연애를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과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것과 결혼을 통하여 거룩함을 배우며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과

베풂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것이란 말에 더욱 공감되었다.

또한 저자들의 만남과 결혼, 결혼생활을 간증하고 있다.

이 간증에서는 결혼 생활의 갈등을 통하여 다듬어지고 성숙되었으며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 제목에서 보듯이

연애와 결혼은 당사자간에 사랑과 친밀함이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도 연애와 결혼이 당사자들을 하나님과 친밀하게 하는 것이라야 한다고 한다.

결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가장 좋은 제도이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나가는 초석이다.

이 책은 이러한 결혼을 준비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끔 우리의 발걸음을 옮기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