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캄캄해서 혼자 있다고 느낄 때, 이 상황을 어떻게 헤치고 나가야할지 몰라 낙심할 때, 인생을 살다 보면 수많은 일들 앞에서 왠지 주춤 주춤하거나 뒤를 돌아볼 때, 누구에게도 내 상황을 말하기도 쉽지 않을 때도 종종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전혀 다른 시대를 살다간 신앙의 동지들이지만 그들의 삶을 엿보면서 왠지 모를 힘을 얻게 된다. 또 그들로부터 온 편지 받은 양 그편지를 읽고 나니 뭔가 길이 보이는 듯하다.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거나 답이 있어서가 아니라 숨어 있었던 좌절의 마음, 포기의 마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그 뭔가의 힘이 느껴진다.

 

삶을 이겨내게 했던 진솔한 기도의 한구절 한구절, 새롭게 의미가 되고 새겨졌던 성경구절들이 힘이 되고 격려가 된다. 이렇게 저자는 신앙의 선배들이 만났던 수많은 삶 가운데 있었던 이야기들을 모으고 모아 작은 기도 수첩과 그들에게 의미가 있었던 말씀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새 힘을 실어준다.

 

오래도록 인기가 있는 TV 프로그램인 인간극장을 보면 왠지 요즘 유행하는 예능과는 달리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주면서 삶을 좀더 진솔하게 살고자 하는 꿈들거리는 생력이 있다. 그래서일까? 한편 한편을 넘길 때마다 짧지만 진솔함이 담긴 단막극들을 보았는고 편지글들을 받고나니 왠지 모를 영적인 힘으로 새 힘을 얻게 된다

 

좌절가운데 있거나 실망하여 앞으로 나아가기를 주춤거리고 있다면 부다없이  이책을 들어 한편한편을 읽어내려가보세요

왠지 모르게 격려와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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