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시대 생활이야기

이땅에 모든 궁금쟁이들을 위해 탄생한 책이다,
낡고 흐리멍텅해 보이지만 아름다움과 우리의 정서를 담고있는 옛 그림을 재미있게 볼수있는 어린이용 책이다.

옛날 어느 고을에 궁금한것을 못참는 김선비가 살았는데 그는 과거시험을 준비중이이였다. 그가 돌쇠와함께 과거시험을 보러가는중 만나게되는 상황들이 김홍도의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김선비는 이렇듯 김홍도의 그림속으로 들어가 훈수를 두기도한다. 김홍도의 풍속도 화첩중 '서당''무동''대장간''고누놀이''노중상봉''주막'등
여러편의 그림들을 재미있는 상황들과 함께 만날수있다.
우리의 김선비는 합격을했을까??^^

우리의김선비 이야기가 1부라면 2부에는 조선시대사람들은 어떻게살았는지 , 선비란 어떤사람인지,옛날악기에는 어떤것들이있는지등등 그림과 그시대를 이해할수있는 페이지들이 기다리고있다.

 옛날 옷차림 페이지를 살피면
남,여 의 옷차림과 관련된 그림과설명뿐아니라 여성
모델은 신윤복의 미인도 를 보여주며 설명한다.

주막에서 마시는 막걸리 '탁주' , 말두마리가 앞뒤로 매고가는 '쌍가마', 돌잔치나 혼례 환갑잔치같은 내용들도 만나볼수있다. 김홍도의 그림이 주를 이루지만 다른 화가들의 옛 그림들도 만날수있다. 사실 옛그림이 아이들에게 영감을 못주는것은 공감대도ㅡ배경지식도 없기때문이 아닐까?엄마인 내가 먼저읽고 아이와함께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읽으면 좋을것같다.

궁금쟁이 김선비와함께 옛그림도 만나고 궁긍증도 해결하고 옛 사람들의 삶도 엿볼수있는 재미있고 유익한책!! 궁금쟁이 딸과 재미있게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