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우리도 모르는 마음속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는 원초적 상처인 감정적으로

가장 상처받기 쉬운 부분을 브이스폿이라 칭하며 그 브이스폿을 찾아내어 화해해

야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가까운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

를 유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자기애성, 경계성, 수동공격성, 강박성, 분열성의 5가지 성격 유형을

제시하며, 각각의 성격 유형들의 특징과 어떤 원초적 상처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감정적 자극에 유난히 취약한지 여러 사례들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주위를 보면 남들에게는 유난히 친절하고 사람좋다는 평을 받는 사람이 유독 자기

식구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사람을 보게 된다.

또한, 흥분할 만한 일이 아닌 상황에서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화를 내거나 뭔가에

집착이 심하거나 피해의식이나 열등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나 또한 화가 통제가 안되어 버럭 화를 내고 일분도 안되서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모든 사람들에게는 크고작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조금씩은 성

격상의 결함과 정신적 상처를 내면 깊숙이 갖고 있어서 그 상처를 누군가가 건드리

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 통제가 안 되는 일이 발생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알

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참 많다.

사회생활에서도 퇴사이유가 일문제보다는 사람과의 문제가 많고 가까운 가족간에도

갈등이 많이 발생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부분을 발견해서 그 원인을 파악

하고 그것을 치유하여 가까운 연인, 부부 , 가족간의 갈등을 해결하길 원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주위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이해가 안되었던 일들이 이해가 되면서

내자신의 브이스폿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나의 행동과 말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나의

브이스폿을 치유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