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블러드는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하나는 장편으로 진행이 되는 이야기이   고 또 하나는 단편으로 장편과는 같은 세계 근접한 시간이지만, 다른 시간에서 벌어지   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트리니티 블러디 2권은 바로 단편이 모여 하나의 또 다른 진행   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떻게 보면 본편에서 살짝 벗어난 이야기이기는 하   지만 그 이야기는 분명 더욱 더 트리니티 블러드를 독자들에게 깊이있게 다가가게 만   들어낸다. 그리고 이 단편들에서는 더욱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해서 더욱 흥미로운 이   야기를 펼쳐낸다. 대재앙이 지나가고 문명이 멸망한 먼 미래에 펼쳐지는 이 흡혈귀와   인류의 투쟁은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져 그 험난한 상황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더욱 흥미롭게 펼쳐진다.     1권과 마찬가지로 이 단편들의 주인공도 아벨이다. 어리숙한 모습의 아벨은 하지만 다   른 그런 스타일의 주인공처럼 그 모습 뒤에 너무나도 화려한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장편과는 다른 더욱 특별한 악역들의 등장을 통해서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그런 것들이 바로 더욱 이 트리니티 블러드를 매력적으로 만들어낸   다. 그리고 더불어 트리니티 블러드의 단편들이 펼쳐지는 미래의 세계, 하지만 우리에게   도 이름부터 익숙한 베네치아를 비롯한 그 장소들은 더욱 흥미롭게 그 이야기를 만나게   한다. 흡혈귀와 인류의 거대한 생존을 건 대결의 과정에서 각자의 비밀과 각자의 목표를   향해서 각자의 방법으로 나아가는 트리니티 블러드의 이야기들은 그렇게 너무나도 멋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한 흡혈귀와 인류의 대결에 더해서 새로운 존재들의 암약하고   그럼에도 각자의 정의를 지켜서 살아가는 트리니티 블러드의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함께   이 문명이 멸망한 시대를 헤쳐가는 모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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