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새로운 물건, 새로운 사람을 찾는다. 새것에 더 끌리고 낡은 것은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버릴 줄 알아야 성공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누구나 오랫

 

동안 사용한 낡은 물건 하나씩은 갖고 있다. 그 물건들에는 낡은 물건이 갖고 있

 

는 편안함이 있다. 새로운 것들이 좋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낡은 것들을 모두 버

 

릴 필요는 없다. 낡았다는 말을 오래되었다는 말로 바꾸면, 오랫동안 함께한 물

 

건, 오랫동안 함께한 사람만이 줄 수 있는 편안함이 있다. 낡은 것이, 오래된 것이

 

편안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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