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9999)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책을 읽다보면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것은 과거의 삶을 사는 주인공이 살아가는 시대에

현실감을 더해주기 위해서 등장하는 여러가지 것들 중에서

주인공이 금방 반짝하고 사라질 것이라면 손에 드는 책이

바로 '스티븐 킹'의 '캐리'였다.

그리고 주인공은 엄청난 속도감으로 그 책을 읽는다.

지금 가장 성공한 소설가 중의 한명인 '스티븐 킹'

미국, 아니 전세계 대중 소설의 거장인 '스티븐 킹'

그렇게 '스티븐 킹'은 그 책에서 '비틀즈'와 '911 사건'과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존재로 소개가 된다.

그 '스티븐 킹'이 인정했다는 작가 가 바로 '닐 게이먼'이다.

그렇게 '닐 게이먼'을 새로운 '스티븐 킹'이라고 한다.

특별한 이야기 구조와 독자들 상식을 놀리는 구성까지

'닐 게이먼'은 그렇게 특별한 작가다. 

그리고 우리는 '스티븐 킹'처럼 미래에 우리가 살아온 시대를

이야기할 때 우리 시대의 또 다른 대표 작가를 만나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