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추워야 한다고 하지만

추운 겨울 바람을 맞다보면

겨울이 추워야 한다는 말을

인정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간사한지

언제나 우리는 처음의 마음과 끝 마음이 같지 않다

그것이 모두 사람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라고 말들 하지만

결국 그 말들은 그냥 변명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

매일 매일이 시끄럽다

조용하기만 한 것이 세상이 아니기에

활기차 보일지도 모르지만

시끄러운 세상이 그렇게 봐주기에는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

누구들은 진짜 제발 찍어달라 부탁하던 때의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

답다는 말은 당신들이 국민들에게 할 말이 아니라

당신들의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평가를 내릴 일이다

추운 겨울 바람 맞고 겨울다운 날씨처럼

당신들도 좀 답게 행동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