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처음 알게 된 인터파크 럭키백 

마치 로또가 처음 생겼을 때

왠지 내가 하면  당첨 될 것 같은 그런 설레임에

온 가족이 하나씩 사서 했던 것처럼

 

인터파크 럭키백도 그러했던 거 같아요.

 

그 목록들이

과학학습만화 전집 풀세트는 7가지

그리고 네가지는 5~7권 세트

그리고 나머지는 인기학습만화 3권씩

 

 

여기서 전집 풀세트 7가지 중에

뭐 하나라도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로

 

 

한 편으로는 기냥 학습만화 3권 오는 거 되는 거 아닐까?

 

그래요.

학습만화 3권이 왔어요.

 

메이플 홈런왕 1~3

요거 찾아보니 19권 이상은 나온 거 같던데

어찌하라고요.

 

온 지 일주일도 지났지만

아직 개봉도 안 했어요.

 

3권까지 읽다 말아야 하나....

 

 

물론 권당 정가는 9000 원

하지만 검색해보니

아주 쬐금 만오천원보다는 비싸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이것도 판매전략이겠구나 싶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이거 갱장한 거다 라고 생각하며 참여했는데

복권같은 그런 거나 다름없던 거에요.

 

그래도 꽝은 없지요.

 

15000 원에 학습만화 3권 사라면 안 샀을 텐데

이렇게 하면  500 명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15000 원에  학습만화 3권을 사게 되는 거네요.

 

어찌됐든

 

출판사에서도

전집 하나씩 경품으로 내놓고

나머지 학습만화 세권씩 쪼금 싸게 많이 판매하면

더 이익인 거겠죠?

그리고 3권까지 읽고 추가구매하시는 분도 있을 테고.

광고도 되고....

 

다수의 엄마들은 저처럼 전집을 바라지만

대부분은 15000 원을 내고 원하던 원치않던

학습만화 3권을 산 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