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PS. 사진에서는 연기가 잘 보이지 않아

연기그림을 넣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아~)

보이시나요?

왼쪽 굴뚝에서 연기 나오는 모습이~

 

 

두남매와 함께

공기의 대류현상에 대해 알아보는 실험을

한 것이랍니다

 

공기의 대류현상

너무 거창한가요???

 

 

 

실험을 하기에 앞서

별군의 엉뚱한 질문~~~

 

실험 재료들에 붙여진 주의사항

"절대 먹지 마세요"

 

요걸 보고

이 딱딱한 걸 어떻게 먹냐며

먹지도 못하는 것에

 절대 먹지 마세요 라고

쓰여 진 게 의아한 듯

 

 

재료를 뜯고 접고 오리고 붙이고.~

 

연기나는 굴뚝을 만들고 있슴돠~

 

 

요거 만드는 방법은

내일은 발명왕 6 책 72 페이지에 있어요.~

 

실험키트 상자 뚜껑에도 적혀있긴 하지만

눈에 잘 안 띄어요.

 

그래서 자칫 설명서가 없는 줄 알 수 있거든요

제가 그랬다는~~~~

 

 

자자자~~~

그리하여 완성한 연기나는 굴뚝

 

이거이 왜 ???

 

왼쪽에서만 연기가 나는 고 하니

 

왼쪽에 촛불이 있고

오른쪽엔 물이 있어요

 

 

 

가운데 통로에는 모기향이~

 

사진으로 잘 안 보이실테지만

앞에 뚫린 게 아니라

투명 필름을 붙인 거에요.

 

 

그럼 요기서 왼쪽 굴뚝에만 연기가 나는 원리를 알아볼까요?
 

 

촛불에 의해 데워진 왼쪽의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그 빈 곳을 채우기 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물이 있는 쪽 공기가

통로를 따라 이동하게 되지요.

그리하여 연기도 공기의 흐름대로 이동하게 되어

왼쪽 굴뚝에서만 연기가 폴폴~~~~

 

 

 그리고 별양이 궁금해 하여

촛불을 끄고도 실험해 보았지요

 

그랬더니 양쪽에서 연기가 폴폴 나는 걸 보았답니다.

 

ㅎㅎ

실험이 다 끝난 후

별양은

타다 남은모기향으로

종이컵 안에 자화상을 그리고~

 

 

별군은 굴뚝을 들고 다니며

쉰나게 놀다가

결국 뜯어버리고도 헤헤헤~
 

 

빨개집게 들고와서..낑낑대며 등에 연결하더니
 

 

이런 모습으로

로켓트 발사한다나요....
 

 

별군 너머로 보이는 별양의 학습적인 모습은

 

바로 내일은 실험왕 6에 소개된

탐구 보고서를 참고하면서

실험보고서를 작성해 보고 있답니다.
 

 

요거이 별양의 실험보고서

 

탐구과정은

말보다 그림이 더 쉬운 관계로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었어요.

 

아무런 예시 없이실험보고서를 쓰자면

저도 어렵고 별양도 어려운 법인데

 

소개된 탐구 보고서를 참고하면서

방금 했던 실험을 생각하고

실험방법 뒤에 실린

발명키트 속 간단 상식을 함께 보면서

실험보고서를 작성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답니다.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를 보면 볼 수록

점점 더 활용을 더 잘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 사이 두남매가 더 자란 것도 있겠죠~~

 

 

이번 내일은 발명왕 6은

내용적인 면에서 더더 잘 만들었네 싶은 것이

 

발명반이 시골로 가서 발명캠프를 하는 내용으로

 

우리나라 선조들의 지혜를 많이 많이 엿볼 수 있었답니다.

 

 

집의 구조만 보더라도

감탄이 절로 나와요.

 

마당을 정워으로 꾸미지 않고

곡식을 말리거나 잔치를 하는 등의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한 점

 

건물을 기단 위에 세워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 점

 

처마가 기단보다 더 나와 있어서

 

물이 기단 밖으로 떨어지게 한 점

 

온돌방의 원리

 

대청마루를 바닥과 떨어뜨려 바람이 드나들게 한 점

 

창과 문이 일직선으로 나 있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한 점

 

 

캬~~~~~~~~

 

 

정말 우리 선조들은

현명해도 너무 현명하셨지요!!! 

 

그리고 처마의 곡선에도 과학의 원리가!!!

사이클로이드 곡선은 물체가 그 위로 떨어져 구를 때

직선보다 더 빨리 구르게 하는데요.

 

여기서 비가 지붕에 흡수되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이클로이드 곡선에 맞게 처마끝이 휘었다는!!!!!!!!

 

아 정말 우리 선조님들

너무 똑똑하신 거 아니에요!!!

 

전 요럴 때 막 자긍심이 느껴져요.

 

난 아주 똑똑한 민족의 후손이라며~~~
 

우리 선조들이 잘 활용했던

숯에 관한 이야기로도

숯에 관해 알 수 있었고~

 

그리고 내일은 발명왕을 또 좋아하는 이유는

서로 경쟁구도이기는 하나

A반도 B반도 모두 정이 가는 캐릭터들

 

그리고 내일은 발명왕 6에서는

이제 경쟁만 했던 A반과 B 합심을 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어요.

 

재래식 화장실을 어떻게 하면

냄새가 덜 나게 하고 쾌적하게 할 것인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조상들의 지혜에서 배운 원리들을 이용하여

변신시켰지요.

 

 

그리곤 또 시골에 온 만큼

자연으로 나아가

자연을 모방한 발명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탐구하면서 이렇게 메모하는 좋은 습관을 가진

온유한의 모습~이 따라하고 싶게 하고.
 

 

자연을 관찰하고 발명의 힌트를 얻는다는 미션은

이 친구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
 

 

그러면서 자연스레 곤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곤충에 대해서도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전에 생태학습을 받으면서

잠자리를 잡았을 때 이렇게 잡으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잡으면 잠자리를 날개가 꺽인다고

그래서

한쪽 날개만 잡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잠자리 잡은 모습은 바꿔야 할 꺼 같아요.

 

 

아무튼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내일은 발명왕

 

등장 인물들의 관계 또한 흥미로워져요.

 

A반 B반이 점점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과학적 지식도 이야기 속에 잘 담아내고.

과학 지식의 이야기 외에도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가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풍기는 세련된 학습만화

꽃수다가 좋아하는 내일은 발명왕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