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북서울꿈의숲 방문자 주차장 위에 옥상정원이 ???

 

북서울꿈의숲 몇 번 가본 적 있고

방문자 주차장에 당연히 주차를 하면서도

그 옥상에 옥상정원이 있다는 건 전혀 몰랐었드래요.

 

그런데 <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길> 중에서 북서울꿈의숲 내용을 보는데

옥상정원이 있고 또 태양 전자판이 있어 태양광 발전을 한다는 것!

 

 

 

 

 

아 옥상정원이 이리 이쁘게 꾸며 놓았을 줄 몰랐네요.

 

태양광 에너지도 이렇게 많이 있는 건 처음 보게 되었지요.

 

 

<아빠와 함께 걷는 산책길> 책에서

북서울꿈의숲 산책코스 중에 월영지 라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게 되었어요.

 

월영지 역시나 북서울꿈의숲을

몇 번 왔음에도 못 보고 지나쳤던 곳이랍니다.

연못에는 애월정이라는 정자도 있는데

요기 사진이 아쉽게 없네요

 

 

그리고 월영지 분수 가동시간도 나와 있어서

요기서 분수도 나오는 구나 하고 알았는데

비 날씨여서 그랬는지

분수를 볼 수 없었던 것은 아쉬워요.

 

 

 

그리고 요기

창녕위궁재사

여기도 못 봤었어요.

그런데 책에선 있데요.

그래서 찾아보고 갔답니다.

 

ㅎㅎ 담 너머로 얼굴 빼꼼히 내밀면 이쁘겠다 싶어

요렇게 찍었으나

제 표정..힘겨움을 참고 웃으려는 표정이라는

(별양 키가 안 닿아 사실 담 위에더 제가 안고 찍은 거거든요

거의 30kg에 가까운 별양을.....)

 

아하 요기도 정말 가볼만 했던 것이

마치 시골집을 온 것마냥

신기한 곳이었어요.

(궁 방문하는 것과는 또 다른...)

 

왜냐면 요기는 조선 순조의 둘 째 딸 복온온 공주와 남편의 재사인데

원래 묘소 곁에 지어야하는데

도시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살림집을 겸해서 지었다고 해요.

 

그래서 00궁  등과 같은 곳과 다른 옛날 가정집에 놀러온 느낌

 

방안에까지는 못 들어가고 요렇게 마루까지는 올라가도 되는데요.

마루에 올라가자마자

별양 별군 마루 밑을 확인해보며

그래서 시원하다며

 

얼마전 읽었던 <내일은 발명왕 4>의 내용을 재현했답니다.

<내일은 발명왕4>는 발명반 아이들이 시골로 캠프를 떠나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인데

요기서 우리 한옥에 대해서 배우며 실제로 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요기 창녕위궁재사에 와서 딱 보게 되었답니다.

 

마침 비고 오락가락 했던 날씨라

처마 끝이 기단 밖으로 나와 있는 것도 보며

빗물이 기단 밖으로 떨어지는 것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아궁이도 실제로 볼 수 있었고

방 뒤편으로 나 있던

굴뚝도 실제로 볼 수 있었답니다.

 

저도 굴뚝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기에

이렇게 방 뒤로 굴뚝들이 있는 게 참 신기했어요.

 

북서울꿈의숲에 요런 곳이 있었다는 거

책보고 알게 되었네요.

 

<아빠와 함게 걷는 생태길>에는

 

서울 속 생태 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선유도 공원/

길동 생태공원/강서 습지 생태 공원/ 둔촌동 습지

 

서울 속 숲 길-

홍릉 숲/서울 숲/안산 숲/

남산 야외 식물원/부암동 백사실

 

서울 속 자연 길-

허브 천문 공원/서울 창포원/하늘 공원/

북서울꿈의숲/양재 시민의 숲과 양재처

 

이렇게 15곳이 소개되어 있어요.

 

다음엔 가까운 양재 시민의 숲과 양재천을 잘 읽고

가봐야겠어요.

 

북서울꿈의숲 몇 번 째인데도

책을 보고 좀 더 알고 가니

참 새로웠답니다.
 

요즘처럼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놀러가기 좋았단 이야기도 하고 싶어요

비가 세게 오지만 않는다면

우비 입고 공원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추억거리이고

 

 

날씨가 좋아지면 좋아진대로

또 즐겁고~

북서울꿈의숲 3시간 동안 있으면서

참~~~ 다양한 경험한 것 같아요.

 

 

 

북서울꿈의숲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해준 책은

<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길>

 

그리고 창녕위궁재사에 가서

우리 한옥의 구조에 대해 더 관심있게 보도록 도와준 책은

내일은 발명왕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