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다네는 연금보험 만기된 게 있고.

종신보험. 변액보험. 저축보험, 교육보험

모두 있어요.

그외에도 질병에 대한 보험들도 있고.

 

보험으로 노후대비도 하고 교육대비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말이죠.

저 이 책 읽으면서 보험에 대해 적나라하게 알게 됐어요.

 

 

경제습관을 상속하라 는 경제교육서로

부모가 읽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경제교육을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데요.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 없는 꽃수다

오히려 경제교육 제대로 받은 듯 합니다.

 

 

만약 읽기 전에 이 책을 선택하는 입장이라면

저 선택하지 않았을 꺼에요.

경제책..경제교육책...아 머리아플 꺼 같단  생각 때문이죠.

 

맘스쿨에서 맘스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신청없이 그냥 보내주어 어쩔 수 없이 읽게 된 책

 

그런데 말이죠!!!!

그게 오히려 저에겐 큰 행운이었답니다.

 

읽는 내내 눈이 번쩍!

책에 밑줄을 긋는 걸 아까워하는 지라

이렇게 책장을 접어가며 기억하고픈 내용을 표시해 두었죠.

 

경제습관을 상속하라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투자의 원칙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

 

은행원이나 보험판매원에게 듣는 게 전부였던

그래서 편중될 수 밖에 없었던 경제계획

 

진짜 상품판매가 아닌 개인을 위한 머니플래너는

아주 부자들에게만 있다는 사실

 

그리하여 우리는 은행원이나 보험판매원의 말만 듣고

재무계획을 세우면 안 되는 것이에요.

제가 이미 그렇게 했는데 ㅠㅠ

 

책의 저자는 금융회사에서 재무 컨설턴트 및 GA 지점장으로 활약했었으나

상품판매에 치중하는 금융업계 현실에 회의를 느끼고

순수하게 상담과 재무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머니코치입니다.

 

 

읽으면서 아차 싶고 정말 그래 하면서 읽다가

 

정말 이건 급 후회하면서 읽게 된 내용

 

"보험은 재테크가 아니라 위험에 대한 비용이다"

실제로 꽃수다는

재무설계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은 게

바로 미래**보험설계사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왠만한 건 모두 보험으로 대비를 했고.

연금보험. 종신보험. 변액보험. 저축보험등등..

질병이나 상해에 대한 보험 외에 재테크를 위해서도

은행대신 보험상품들에 의존했지요.

 

 

그런데 ...보험상품 하나하나씩

왜 재테크가 될 수 없는지 이유를 읽으면서

 

보험회사 판매원에게만 재무설계 상담을 받았었으니

당연히 보험이 최고인 걸로만 알게 되었지

보험의 그 이면은 전혀 몰랐다는 거지요.

 

종신보험......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경제소득이 있을 나이 이후로는 필요없는게 종신보험이라는

그러고보니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가장이 갑자기 조기사망을 할 경우를 대비하는 건데

그런데 종신보험 기간은 참 길기만 하지요.

 

 

 

 

저도 입사하면서 처음 들었던 연금보험

그리하여 만기까지 하여

수령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게 처음 제시하는 수령액과는 많이 다를 꺼라는

금리가 많이 내려갔으니.....

그리고 화폐가치도 떨어졌으니......

거기에 수수로율까지 빼고....

 

이런 사실을 생각치 못했다가 나중에 연금 수령하게 되었을 때 알게 되었다면

굉장히 충격받았을 꺼에요.

 

 

저축보험하면

저축도 하며 보장도 해주는 일석이조라 생각했는데....

10년이상 비과세 복리 상품은

은행권에도 있는 것이고.

저축보험에는 수수료가 빠지고.

실제 사업비를 제외한 금액에서의 복리이기 때문에

적금이나 펀드와 비교해서 경쟁력이 없다는 것!!!!!!!!!!!!!!!!!!!!!!!!!!!!

 

보험은

투자와 저축을 위한 상품은 아니라는 것

 

근데 또 통계를 보니 저만 저축보험을 많이 든 게 아니더라구요.

많은 보험원들 홈쇼핑 등을 통해  저축보험 가입률이 매우 높은 상태

 

보험 제대로 알아야해요 ㅠㅠ

 

그리고 여기서 잠깐!!!

어린이경제교육 보험회사에서 많이 하죠.

이것 또한 보험회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이용된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그리고 우리아이들이 처음  자신의 돈관리를 하게 되는 건

용돈을 받으면서 이겠지요.

 

 

무엇보다 용돈은 당연히 받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소득에서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니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것

 

그리고 3개의 통장

이건 바로 실현해야 할 방법이에요.

그렇쟎아도

별양 별군 통장이 있는데

세배돈 받은 걸 넣다보니

금새 몇 십 만원이 되고.

두남매는 잔액을 보며

쉽게 돈이 모아짐을 느끼는 거 같아요.

 

별양은  선물을 살 때 꺼내 쓰기도 하는데

돈을 꺼내어 지갑에 돈이 있으면

엄마꺼를 사는데도 자신의 돈을 낸다고 하기도 해요.

 

별군은 목욕할 때 물을 아껴쓰지 않고

물 갖고 노는 걸 너무 심하게 하여

그러면 물세를 만원을 받겠다고 하여도

돈 많으니 걱정없는 듯 쉽게 그러라고 하지요.

 

그런 모습을 보며

뭔가..아이들에게 돈을 쓰고 모으는 것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는데

 

<경제습관을 상속하라>를 읽으면서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7일날은 아이들이 쉬고

은행은 영업을 하니

통장 만들어야겠어요.

 

세배돈이나 친척용돈등으로 받은 돈

잘 모을 수 있게요.

 

 

 

 

 

그리고 또 구체적으로 자산현황표를 이용하여

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을 파악하게 하고.
 

 

필요한 것 과 갖고 싶은 것을 구분하자

 

 

한 편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을

구분하도록 가르치면서

정작 나는 어떠한가 돌이켜보면

싸게 팔면 일단 필요한 것보다 더 사게되고.

살 계획도 없던 물건인데

싸니까 일단 사는 그런 습관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더 신중해야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저 부터 아무리 저렴한 물건이라도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얼만큼인지 생각해 볼 문제에요.

 

 

경제교육의 중요함을 크게 깨달은 꽃수다.

 

저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물론 좀 더 일찍 이런 교육을

은행이나 보험에 편향되지 않은 재무설계를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저는 실수를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좀 더 현명한 저축과 투자를 하도록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경제책이라 따분할 꺼라 생각했는데

이거이 내 돈에 대한 이야기다 싶으니

눈에 불을 켜고 보았네요!

 

은행원이나 보험설계사에게 현혹되지 말고

이 책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연금보험. 종신보험, 교육보험, 저축보험, 변액보험.....

재테크를 위한 보험을 들기 전에도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