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명탐정 과학수사파일

내용중에 나오는 단어나 지명 등에 대해서도

빨간 색으로 쓰이고

옆 페이지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함께 있었어요.

예전의 책에서 보면

어려운 단어등을

아래쪽에 따로 설명하던 것을

이렇게 더 보기쉽게 편집했네요.

이것 또한

한 가지 분야에 머무르지 않는

해박한 지식들 

BUT !!!

두남매맘이 이 스토리텔링 과학 도서가

특별하다는 것은

이 점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지식과 함께

낭만

도덕

인성

이 담겨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답니다.

시골에 가게 된

 이지성과 한마음

시골 친구들을 만나

처음으로 탄 비닐봉지 썰매!!!!

그냥 그림을 보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고

이지성과 한마음이 부럽기도 했죠.

단지 그림일 뿐인데

아이들 뿐만 아니라

도시의 어른들도 다 해보고 싶은

놀이 아닐까요?
 

그리고 과학수사와 함께

왜 범인이 그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

과거에 어떤 사건 때문에

잘못된 사고를 갖게 되었는지 등

그리하여

사거이 다 끝나고 이야기가 끝난 후에

들려주는 원리에서도

이지성은 과학원리를

한마음은 심리원리를

알려주어요. 

실험 역시나

명탐정 수사파일에서 나온

과학 실험에 대한 내용 외에도

편견실험에 대한 예시가 나와 있었죠.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되어

편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이죠.

이런 실험이

흥미롭지 않나요?

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실험내용만 보더라도

사람의 외면만보고

그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것은

그 사람을 다 보지 않고

단정지어버리는 편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명탐정 상식 사전에서도

스토리텔링 과학 도서인

명탐정 수사파일 이야기에 나오는

과학원리를 다뤘던

실제 이야기와 함께

편견을 깨고

성공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명탐정 수사파일은

마치

"과학과 심리(인성)

둘 다 놓치지 않을꺼에요~"

라는 것처럼

어느 부분에서도 둘다 놓치지 않으려한

노력이 보이는 책

그리하여

명탐정 수사파일은

스토리텔링 과학 도서 중

두남매맘이 좀 더 특별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게 아홉번 째 시리즈라니

그 동안 왜 몰랐을까요..

주인공은 같지만

내용은 다른 내용이라

9권을 처음 읽어도 상관은 없었답니다.

허나..전에 나온 내용들도 궁금해지네요~ 

역시나 명탐정 수사파일9 에서 

심리학과 교수님의 감수가 있었네요.

근데 별양은

어떤 내용을 가장 신기하게 생각했냐면요!

시골에서는 집배원아저씨가

사람이 없으면 집에 들어가 마루에 우편물을

놓고 가기도 하고

잘 안 보이는 할머님들게

편지를 읽어주기도 한다는 것!!!!

책 두 번 연달아 반복해서 읽은 별양

아침에 일어나 왜 방에서 안나올까 봤더니

읽어나서 이불 속에서

한 번 더 읽고 있더라는...

후후

이러다 우리집 진짜 명탐정 나겠어요

엄마가 못 이룬 꿈

별양이 이뤄줄테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