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너무 더웠던걸 아직 선명하게 기억하는 울아들...

여름밤마다 에어컨을 틀어주지않으면 덥다며 땡깡을 부렸더랬지요.

이책을 같이보면서 읽을때마다 에어컨, 선풍기 많이틀면 달이 녹아서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해주니 달님이 없어지면 안된다며 안타까워합니다.

울아들...아기때 책이 닳도록 보던책중에 하나가 [달님 안녕]이라그런지

아주 달님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인지 달님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니 급 걱정합니다.

 

 

더욱이 이 달 샤베트는 지구의 건강을위해서 콩기름 인쇄를 했고, 표지 코팅은 하지 않았다고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책들에 비해 반들반들한 맛도없고

뭔가 묻으면 슥슥 닦아내지못한다거나 쉽게 찟어질 위험은 있지만

우리아이도 이책을 만지고 보면서 뭔가 지구를 위했다는걸 알아주겠죠?

조금은 불편해도, 조금은 힘들어도 참아야하는것!

그것이 우리가 지구를 지켜내고 사랑하는 방법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