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종 - 이크 놀랬다 이런 인간 종 도 있구나  노란 책표지 금똥을 싼것 같이 즐겁다 책속의 팬티만 입은 그가 귀엽고 즐겁다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명문대 건축과를 나와 들어간 회사를 6 개월만에 때려치운다 
쉽지 않다  카드의 노예로 전락하지 않고 과감히 그자리를 벅차고 나오기란 여기서 대단한 종이구나 싶다  그리고 팬티 한장만 걸친 이크종을 탄생시킨다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돈의 노예, 시간의 노예가 되는 것과 달리 즐거운 팬티를 입은 사나이를 만날 수 있다
우리에게 배설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간과하고 있을때 그림 곳곳에서 그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즐거운 일인지 이야기 하는 이크 종이다 
그래서 특별하다 이크종은 
거기에다가 일상적인 즐거움을 태연히 팬티하나 입고 여기저기를 활보하면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변태적이나 변태적이지 않은 어느누구도 팬티 안입는 사람있냐구 ( 혹 있을지도 모르지만 ㅎㅎ) 를 외치는 것같다 
머리크고 다리짧은 그림이지만 섹시 하다 때론 ㅎㅎ (중독이다 이크종에게 ) 



밥을 다하고 정작 밥을 먹으려 했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느꼈을때의 허무함은 자취생이라면 모두가 느낀다 , 또한 한없이 자신이 우울해지고 침참할때를 느낄때 그때 자신을 위로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들도 있다 
"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 처럼 우리는 무조건 즐겁지 않을 수 있음을 이크종은 이야기 한다 
때론 홍대주위에서 움직이지 않은 작은 행동반경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나는 즐거워지려고 노력한다 그러하니 여러분들도 힘을 내세요 하는 응원의 메세지가 담긴 책인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은 아주 가까운 곳 , 사소한 것에 있음을 이야기 하는 이크종 너참 이크 놀랍구나 벌써 그사실들을 알다니 넌 참 특별한 종이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