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언니를 통해 불교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몇년전에 갑자기 불교를 믿기 시작하면서 그언니는 많이 밝아져 있엇다 그전에는 항상 어둡고 , 불안해 하며 미래에 대해 허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런데 조계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이다 그러면서 가끔 만나면 불교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러던중 금강경에 대해 이야기 했다 믿든 안 믿든 금강경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대하기는 힘들지만 접하면 좋은책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금강경은 어떤책일까 ?
금강경은 자아에 대한 고집, 인간에 대한 고집, 중생에 대한 고집, 수명에 대한 고집을 가진 인간들에 대한 허상을 내쫒을 수있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그전에 책들은 한문가 같이 섞여 있어 읽기 힘들었다면 원문 옆에 한글로 독해 되어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내용들을 일반인이 읽어서 알 수 있도록 풀어 쓴 글이다 
그러나 맨처음 대하기는 힘든 책이다 사실 그래서 몇번씩 다시 읽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책이
다 그중에 자기 안에 있는 가치를 찾지 못하는 중생들에게 주는 이야기 한구절이다  

수보리여 보살은 지은 복덕에 탐욕을 내거나 집착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복덕을 누리지 않는다고 설한 것이다  p 290 ) 

봄을 찾아 헤맨 사람 - 어떤 사람이 봄을 찾아 자기 집을 나섰으나 하루 종일 마을 , 뒷산 ,들판, 골짜기에 나가도 봄을 찾을 수 없어 집에 돌아와 보니 마당 매화가지 꽃이 피어 가까이 냄새를 맡으니 그 꽃향기속에 봄이 있엇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이 찾으려는 행복은 자기마음 속에 꽃을 피우고 있는데 그 향기를 맡으려는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남의 것에 더 봄향기가 있을것이라고 자신을 괴롭히는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 같은 이야기 이다 
이처럼 우리가 가장 기초적인 여러가지 생각들과 행동들에 이런 우화나 여담들로 우리에게 좋은 명상과 생각을 제시 하는 책이다 
곁에 두고 가끔 꺼내어 보면 정말 좋은책이라 여긴다 

날이 다하도록 봄을 찾아도 봄을 보지 못하고
짚신이 닳도록 이랑머리 구름만 밟고 다녔네
허탕치고 돌아와 매화꽃 피었기에 향기를 맡았더니 
봄은 흠뻑 가지 위에 있었네 
                                                                                             (페이지  292 중) 

내 행복도 어디 내어깨나 내마음 어딘가에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면서 내자신을 수행하는 것이 어떤것이 좋은지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차근차근 배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