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 따라 강아지옷 만들기」, 팅크 이지수, 미호(2015)

아기를 키우는 부모가 아이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은 것처럼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도 강아지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습니다.
아이의 옷은 연령대에 맞춰서 기본 사이즈가 있고 아이의 체형에 따른 세부적인 사이즈가 있는데 강아지는 크기가 종에 따라서도 다르고 개월수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사이즈의 옷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볼까 하지만 어떻게 재단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처럼 강아지 옷 만드는 것이 막막한 사람들이라면 미호 출판사에서 나온「팅크 따라 강아지옷 만들기」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에는 대형견 두 마리와 고양이가 있습니다. 대형견에게 옷을 입힌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 했는데, 「팅크 따라 강아지옷 만들기」에 셜록 홈즈 스타일 옷이 있습니다. 케이프라 그다지 싫어하지도 않을 것 같고... 꼭 한번 만들어 입혀보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옷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강아지 물고기 장난감이나 뼈다귀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난감 수납 바구니까지 만들어보고 나면 바느질에도 익숙해져서 강아지 옷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소품부터 만들기 시작하면 어렵지도 않고 강아지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내 강아지가 돋보이고, 돋보이는 강아지로 인해 내가 돋보이는 것은 강아지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의 바램일 겁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에 맛있는 간식도 주는 것도 좋지만 아주 가끔은 손바느질 강아지옷이나 소품들을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삐뚤삐뚤 바느질이 서툴러도, 아마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은 잘 전달이 될 겁니다.

「팅크 따라 강아지옷 만들기」에는 강아지 장난감부터 평상복, 특별한 날에 입는 옷까지 다양한 옷들이 있습니다. 팅크님 따라 이쁜 옷을 만들어 우리집 강아지에게도 선물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