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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100배 즐기기

저자 : 성희수
여행 작가 겸 트래블 컨설턴트.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던 중 태국과 사랑에 빠져 태국에 눌러앉은, 진정으로 태국을 사랑하는 여인.
이 책을 준비하기 위해 7년간의 태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왔다.

작가의 한마디 :
“책을 잘 써야겠다는 욕심을 줄이고 7년간 방콕에 살면서 다녔던 단골집을 친구에게 소개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습니다.”

방콕은 어디?
방콕은 태국의 수도이다. 옛 지명은 “끄룽 텝”이며 천사들의 도시란 뜻이 있다.

태국에 관한 간략한 설명 :
태국은 정식 명칭은 킹덤 오프 타일랜드이며 국민의 95%이상이 불교도로 불교국가이다. 그러나 태국 남부지역인 푸껫, 하야이, 뜨랑 등에는 이슬람교도들도 살고 있다.
태국의 통화는 밧트(Baht)이며, “B”로 표기한다. 2011년 10월 21일 현재 1밧트는 현금매매 환율로 39~40원이다. 여행기간이 90일 이내인 경우 비자는 받을 필요가 없다. 단 여권 유효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방콕은 독특한 매력이 있는 도시이다.
시내 한복판에는 첨단 교통수단인 스카이트레인이 운행되지만, 그 아래로는 과거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툭툭이 지나간다.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대국이라는 도시의 화려함 속에는 나이 어린 소녀들까지 당당하게 섹스 관광의 노예로 만드는 비인간적인 상흔이 감추어져 있다.
그러나 방콕처럼 극과 극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곳도 없다. 세계 곳곳에서 온 다양한 문화와 태국 고유의 전통문화가 공존하고 균형 있게 발전하는 방콕. 그 매력 속으로 빠져 들어가보자.

모든 것을 알아서 착착 준비해 주는 패키지 여행은 안전성과 편리성, 그리고 간편성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free tour보다는 비교적 높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는 점이나 tour라는 특성이 가진 일정상 그 나라만의 독특하고 세밀한 문화를 자세히 경험해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일까? 여행의 참 맛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요즘 들어 패키지 투어보다는 free tour를 많이 선택하는 추세이다.
태국은 이제 동남아시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가는 관광지 중 하나로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의 문화나 기후 등에 관한 사항도 그리 크게 낯설지는 않다.
그러나 막상 방콕을 free tour로 가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계획을 세워야 할지 매우 난처하다. 혹시나 동선을 잘못 짜서 위험지대로 간다던가, 교통정체로 인해 길거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매우 위험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방콕에서 반드시 경험해 보아야 할 것은 물론,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법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특히 이제 막 free tour를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여행 전문가가 안내하는 방콕 추천 코스를 바탕으로 자신이 동선을 추가하며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p.48)

점심은 “크레페스&코”에서 먹기로 했다면…
p. 112를 펴면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태국하면 마사지를 뺄 수가 없다.
저렴하고 시원한 마사지를 받고 싶다면 “창 풋 마사지”는 어떨까?(p.258)
타이 마사지가 1시간에 12,000원… “우와 저렴하다. “

그외에 우리가 방콕에 가서 꼭 경험해야 할
Must Eat… Must See… 시리즈…에 관한 소개에서부터 방콕의 대중교통 이용하기 까지…

여행은 단지 일상 생활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는 것이 아닌... 우리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또 하나의 삶이 아닐까 싶다.

멋진 여행지에 간 부부나 연인들은 돌아오는 날에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이번엔 시간이 부족했지만 다음에 꼭 다시 와서 ○○에 가보자’라고 말하곤 한다. 이것 또한 여행의 재미이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면 그 아쉬움은 반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몇 십 만원에서 몇 백 만원까지 하는 해외여행.
2만원도 되지 않는 책 한 권을 통해 좀더 알차고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다면 그보다 알뜰한 여행도 없을 것 같다.

방콕에서 필요한 숟가락에서부터 경험해 보아야 할 모든 것까지 세밀하게 설명한…
방콕 100배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