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꿈발전소는 예전에 한 번 접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가끔 다른 책은 없냐고 묻길래 이번에  NASA편 읽어봤답니다.

과학이나 우주에 대한 흥미가 많은 편이고 만화형식이라 잘 보겠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몇 번씩 반복해서 재밌다고 보더군요

저도 이 책을 보기전까진 나사엔 천재나 박사들만 일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쌍둥이였던 태호와 강호는 운동과 과학쪽에 천재적인데 나사 어린이 캠프 초청에 가게 된 태호가 아프게 되는 바람에 강호가 몰래 간다는 아슬아슬한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어찌 어찌 강호가 중국과 미국에서 온 천재 어린이와 우정을 쌓으면서 나사에 몰래 침입해 사람을 기절시키거나 물건을 훔치는 괴인 블랙홀을 잡는 어린이 수색대의 대장이 되는데요

나중에 합류한 태호와 함께 즐거운 캠프 생활을 하면서 괴인 블랙홀을 잡는데 알고 보니 외계인이 아니라 스파이였답니다.

첨단 과학으로 운영되는 나사에 괴인물이 출연한다는 것도 흥미롭고 어린이들이 나서서 잡는다는 것도 황당한 면도 있지만 그래서 더 두근거리는 걸까요? ㅎㅎ

아 그런거였나 하면서 끝을 향해 가는데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이 등장합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말이라 아이가 더욱 더 재미있어 했나봐요

 

신비에 쌓인 우주와 우주인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그 곳을 연구하는 나사에 대한 재밌는 설명과 관련 자료를 보여주고 있어 읽고 나면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