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승진철이 다가온다. 나는 아직 대상은 아니지만 많이도 부족한 토익실력때문에 조금 일찍 공부하기를 서둘렀다. 토익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종로 YBM에 "권홍반"을 알것이다. 나도 그 유명세를 타고 7,8월 수강을 등록하였다.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교재이기때문에 선택의 여지없이 구입하긴 했지만, RC의 모든 문법이 잘 정리되어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조금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대학교때부터 많은 학원을 다니고, 많은 선생님을 만나고, 많은 책을 만나왔다. 여러번의 토익 시험을 치뤄오면서 토익의 개념을 잘 몰랐는데 중요한 내용만을 담고 있는 책이라 책의 내용만 외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교재에 중요하다고 표시된 곳에서 자주 출제된다는 사실만봐도 이책의 놀라운 힘을 알것이다. 이 책은 실전자 보다는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책으로 개념정리를 하고 다른 기출문제지로 복습하면 분명히 수일내에 점수가 오를꺼라 생각이 된다.

솔직히 기초가 부족한 사람은 책만 붙잡고 외우는 것 보다는 전문강사의 수업을 듣고 개념정리를 한후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사실 나도 몇해전 권홍반을 들었지만 복습이 부족했던 관계로 많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책으로 매일 복습하고, 책안의 어휘들을 외우니 이제 기출문제를 풀어도 어떤 유형이 문제라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여전히 부족한 토익의 실력이지만, 이렇게 노력해 나간다면 꼭 내가 원하는 목표대의 점수가 나올꺼라 믿는다.

남은 8월 더욱 토익공부에 매진해서 이번달 시험은 꼭 점수가 오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