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때 읽은 2번째 책은 <하버드 1분 과학퍼즐2>

1권에 이어 2권도 풀어보았다.

 

 

1권이 두뇌 자극용이라면 2권은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책이라고 한다.

‘아하’를 외치는 순간 사고력이 발전한다고 하는데 1권에 비해 2권의 난이도가 약간 어려워진 부분이 있어 ‘아하’를 외치는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문제 유형은 1권과 비슷하다.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평소 퀴즈를 많이 풀어보았다면 바로 2권을 풀어보아도 좋을 듯하다.

볼펜을 사용해서 푸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볼펜 쓸 일이 별로 없었던 1권에 비해 볼펜을 들어야 할 순간이 찾아온다.

문제 난이도가 약간 올라가서 1권보다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다.

틀리는 문제는 많아도 그만큼 알아가고 두뇌에 자극을 주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미로 문제는 미로가 더욱 커지고 복잡해져서 훨씬 집중해서 풀 수 있었다.

수학문제는 유형이 1권과 매우 비슷하다. 난이도도 비슷하다.

역시 과학지식 문제는 1권과 마찬가지로 지식이 초기화 되버린 터라 배워가는 심정으로 답지를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행성의 종류와 스모그의 종류는 기억하고 있던 탓에 첨부한 사진 속 문제는 금방 풀었다.

집중력테스트 문제도 있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숫자 순서대로 지워나가기라고 보면된다.

1권에 비해 빙고판이 커진 탓에 집중력이 계속 흐트러졌다.

나는 확실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집중력이 굉장히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런 훈련을 계속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런점에서 집중력테스트는 쉬워 보이면서도 꽤나 집중이 필요한 문제유형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정리하자면, 1권과 문제의 유형은 거의 비슷하고 1권보다 문제의 난이도는 업그레이드 되었다.

두뇌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싶은 사람은 <하버드 1분 과학퍼즐 2권>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1분 과학퍼즐이라고 하지만, 1분 안에 못 푸는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

사실 퀴즈는 이런 난관을 만나는 묘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책 한권으로 인해서 두뇌가 완전히 트이고 두뇌의 균형이 고루 발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운동하면 몸이 건강해지는 것처럼 반복하여 이런 퀴즈를 풀다보면 두뇌가 건강해 질 것이다.

두뇌 트레이닝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하버드 1분 과학퍼즐2>의 문제유형들을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