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어렸을 적 엄마한테서 들은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면 울 엄마도 제법 이야기를 해 주시던 분이었다. 7마리의 눈 먼 생쥐는 먼 인도의 우화라고 한다. 장님들이 코끼리를 만지고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하는 다른 버전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일곱마리의 눈먼 색깔 쥐들이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이 살고 있는 연못 근처에서 이상한 뭔가를 발견하고는 놀라서 집으로 뛰어갔다. 월요일날, 빨간 쥐가 알아내려고 떠났다. "그것은 기둥이야" 아무도 믿지 않았다. 화요일날, 녹색 쥐가 떠났다. "그것은 뱀이야" 수요일날, 노란 쥐가 말했다. "그것은 창이야" 차례대로 세번째 쥐였다. 네번째는 보라색 쥐였다. 그는 목요일날 떠났다. "그것은 커다란 절벽이야" 그가 말했다. 오렌지 쥐가 다섯번째 떠났다. " 그것은 부채야. 나는 그것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어." 여섯번째로 간 것은 파란 쥐였다. 그것은 토요일에 떠났고 " 그것은 밧줄말고는 아무것도 아니야" 다른 쥐들은 동의하지 않았고, 서로 자기가 옳다고 다투었다. 일요일날, 일곱번째 하얀 쥐가 연못으로 갔다......결국 코끼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알려주는 지혜는 다음과 같다. 부분을 아는 것은 좋은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다. 하지만 지혜는 모든 것을 보는 것에서 온다. 이 영어로 된 이야기는 색깔을 가르칠 수도 있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을 가르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영어를 가르치는 것 이외에도 이야기는 이야기 자체로 재미있다. 인간은 이런 이야기를 통해 지혜와 전설을 전승해 왔다.

  무엇보다 오래 된 이야기를 가지고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을 입혀 예쁜 이야기책을 만든 감각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