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맡고 있는 아이들은 영어를 참 못 하는 편이다. 30명중에서 4~5명은 꽤 잘 하고 또 5명 정도는 상당히 이해를 하고 약 10명 정도는 그럭저럭 따라오지만 나머지 10명은 그냥 꽝이라고 보면 된다. 편부, 편모 가정의 아이들이 많고 보살핌을 제대로 못 받을 뿐만 아니라 가난하기도 하다. 그래서 가정 환경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영어 중에서도 특히 쓰기를 잘 못 하는데 이 책은 원어민 유치원생과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5학년 부진한 학생들을 위해서 아주 좋은 교재인 것 같다.

 

      <At the library>

 My favorite book is stellaruna.

 My favorite book is Bats.

 

      <At the art museum>

 I saw paintings.

 I saw lots of pictures.

 

      <in Fall>

 We see (colored leaves.)

 We see (acorns)

 

       <On halloween>

 I will be a fireman.

 I will be a princess.

 

        <Thanksgiving>

 I am thankful for a good class.

 I am thankful for good food.

 

  등 이런 식으로 예상 가능한 문장을 쓰게 하는, 쓰기를 위해 아주 좋은 교재이다. 쓰기는 매우 어려운 활동으로 무작정 쓰라고 하면 아이들이 얼마나 어려울 것인가. 이런 식으로 간단한 보기 문장을 주어서 쓰게 하면 자연스럽게 영어 쓰기에 능숙해 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