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나 글자체, 글자크기는 참 재미없게 생겼다.

하얀색 표지에 달랑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찾을 수 있는 뻔한 사진이있었고

글차체도 글자크키도 진지함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사진조차도 컬러풀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더 지루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내용도 담담하고 딱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 (양장) / 안진환,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 / 민음사" 의 도서에

별점을 4개나 주는 이유는 위의 모든 단점들을 덮을 만한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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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점은..

우선 스티브 잡스를 다루었다는 것에서 높이 평가한다.

내가  "스티브 잡스 (양장) / 안진환,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 / 민음사"를 끝까지 읽은 이유가

바로 스티브 잡스에 관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를 다룬 이 도서는 특별한 미사여구없이 그가 살아온 삶, 그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감히 시도할 수 없는 도전정신, 그로 인해 펼쳐지는 삶...

성공하기 전에는 괴짜로 평가받았지만

성공 후에는  영웅으로 추앙받는 사람...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적으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여기에서 글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