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실사로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범선이나 비행기, 케이블 카 등을 만나서

아이의 안목이 더 넓어진 거 같아서 좋았고요. 

자전거 같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운송수단도

명칭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어서 참 좋았답니다.

제목에서 운송수단의 발전이라고 했듯이

자전거, 기차 등의 개별의 발전에 대해서도 다뤄준답니다.

마지막에서는 맨 오른쪽 아래 사진같이 연대표를 작성해줘서

앞에서 다뤘던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마지막에는 찾아보기가 있어서 쉽게 원하는 내용을 찾아 볼 수 있고요.

다음은 의복의 역사를 살펴볼까요?

이 책은 제가 더 재미있게 본 거 같은데요.

박물관에 다녀온 듯한 느낌이 팍팍 드는 책이었어요.

생존의 필수품에서 욕구 충족 수단으로 의복이 발전되었지요.

이 한 쪽에 이 책의 주제가 다 담겨있네요.

단순히 옷에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의 변모나 신발,

디자이너에 대해서도 다뤄주고 있어요.

사실 디자이너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제가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

우리나라의 한복도 다뤘는데 반갑더라고요^^

의복의 역사를 보고서는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처음에 나뭇잎으로 동물 가죽으로

추위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을 만들어 입었던 인류.

아이와 함께 낙엽으로 옷을 만들어봤어요.

낙엽이 너무 말라서 양면 테이프로 붙였어요.

눈코잎은 자기가 그리겠다고 해서 남겨뒀고요.

아이가 무척 즐거워하더라고요.

백과 사전이 생각보다 두께가 얇아서 부담스럽지 않고요.

첫 지식백과 답게 너무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도입부에 주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뤄주고

마지막에는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주는 구성도

각 주제별로 동일하게 되어 있어있어 이해를 도왔어요.

내용도 두께는 얇지만 내용은 어른들도 배울 수 있게 깊이감이 있어서

참 만족하는 백과였답니다.

4살이라 다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부쩍 왜? 라는 질문이 많아지는 요즘

이 박학다식이면 질문이 두렵지 않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