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보는 그림국어백과..

사실 아이가 지난번에 엄마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무슨 뜻이야?? 라고 물어보더군요..

알긴 알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잘 설명할수 있는 지 막막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럴때 속담과 관련된 책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번 여름에 진선출판사에서 그림백과시리즈 중 그림국어백과가 새로 나왔답니다.

 

와~~ 정말 바라고 바라던 제가 원하는 책인데..

사실 외국어능력시험은 보면서, 한국어 능력시험은 잘 안본다는 어떤 분의 말씀을 듣고,

나의 국어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미심쩍은 적도 많고,

아이에게 설명해야하는 부분에서 막막한 적도 많았는데..

 

이 책이 있으면 이런 문제는 우선 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어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담겨있는 책.. 하지만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읽으면서

지식을 가져갈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외에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조금 어려운 전문용어들인 음운과 음절, 음운의 변동, 형태소, 문장성분, 높임표현, 시간표현등의 국어지식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

 

또한 4장의 문학에서는 시, 시의 표현과 감상, 소설, 희곡, 시나리오, 설화, 고전시가, 판소리, 민요

우리가 학교때 배웠던 내용을 한꺼번에 가득 담겨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재미있느 속담..

속담도 동물과 곤충이 나오는 속담, 식물과 자연이 나오는 속담, 몸과 관련된 속담, 생활과 관련된 속담, 사물이 나오는 속담

등 속담과 관련된 내용이 가득 담겨있스빈다.

 

또 아이가 젤로 재미있어 하는 부분인데, 살려쓰고 싶은 토박이말..

아이가 이 부분을 읽으면서 따라하는데.. ㅋㅋ 완전 실감난 토박이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7장에서는 틀리기  쉬운 맞춤법입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통해서 조금은 헤깔리는 국어를 정리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고사성어..

아이가 고사성어 사용하면서 유식한척도 할수 있겠죠^^

 

찾아보기를 통해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그때 그때 찾을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책속에 국어 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모든 지식이 가득 담겨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읽을수 있고, 백과사전처럼 활용할수 있는 책이여서

정말 아이도 어렵지 않게 쉽게 접근 할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