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출판사가 몇군데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중의 하나인 부즈펌의 새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부즈펌의 아주놀라운 이야기시리즈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이번에 부즈펌의 새로운 책은 우리주변에 살고있는  노래하는 곤충도감입니다.

 

우선 우리나라 작가가 쓴책이 아니라, 일본의 세나가 타케시라는 사람의 글과 그림인데, 정말 놀라운 일은

모두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라는 점입니다.

어떻게 그림으로 이렇게 멋진 곤충과 풀들을 그려냈는지..

정말 사실적인 묘사가 놀랍기만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곤충의 이야기인데..

노래하는 곤충들의 이야기랍니다.

 

세밀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그림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수있을 것 같아서..

곤충도감 플러스 그림공부책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을 담은 세밀화속에서 직접 노래하는 곤충을 찾아볼수 있도록 해서,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랍니다.

 

찾은 곤충을 뒤이어서 나오는 해설페이지를 통해서 이름과 특성을 소개해주는데,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시스템이 맘에 듭니다.

 

책이 다른 책처럼 하얀 종이가 아니라, 약간 누리끼끼한 종이더라구요.

알고보니 환경보호를 위해서 재생종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무독성 pur 제본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좋은 거 같아요.

 

사실 풒숲에 가서 아이들이 아는 여치와 메뚜기 외에는 아는 곤충의 이름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더욱 자연친화적인 아이들이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특수한 환경에서의 노래하는 곤충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다양한 계절별에 따른 곤충을 볼수 있어서.. 곤충의 모든것이 담겨있는 책이라는생각이 듭니다.

일러두기를 통해서 이 책을 이해하고, 이 책을 어떻게 봐야하는지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한편의 아름다운 초원을 그린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컬럼을 통해서 색열필로 그리는 자연 일러스트 강좌가지..

이런 강좌를 통해서 자연을 그리는 방법도 배울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