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2 수와 연산

 

요즘 저희 아들녀석 이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졋답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보다 훨씬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법정에서 판결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서 그런지..

법정에서 판정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재미나게 과학의 상식들이 하나씩 내께 되는 줄도 모르고 아마 재미있게 읽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는 집에 오더니 단위에 대한 걸 배웠나봐요..

 

km보다 작은 게 뭐지?

m지

그럼 km보다 작은 건?

cm

그럼 cm보다 작은 건?

mm

그럼 mm보다 작은거?

 

딱 막혔습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엄마인 저도 참 무식한가봅니다.

 

이 과학공화국 수학법정을 읽다보면 생활속에서 재미나게 배우는 수학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도 총 7장의 사건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첫장은 수에 관한사건

2장은 연산에 관한 사건

3장은 수열에 관한 사건

4장은 정수에 관한 사건

5장은 진법에 관한 사건

6장은 약수에 관한 사건

7장은 비율에 관한 사건

 

정말 수학하고 안 친한 저~~

수학에서 손을 뗀지 20년이 넘은 저~~

 

수열, 정수, 진법, 약수, 비율 이런 단어들이 왜 이리 어색하기만 한지..

그래도 지금까지 읽었던 다른 과학공화국의 책을 통해서 여럽던 글들을 쉽게 이해했으니..이책도 무조건 도전해봤습니다.

호호호 근데 역시.. 재밌어여~~

 

첫번째 장의 사건은 이런 사건이었습니다.

 과학공학국의 유명한 이메로 박사는 고대숫자의 흔적을 찾아다녔는데, 이집트의 친구로부터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이메로 박사가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신옆에 99라는 숫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면서 99호에 머무르는 고루키박사가 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흥미진진하죠^^ 꼭 탐정소설을 읽는 것 같아요~~

 

수학법정에서 사건 해결진행 과정입니다.

 

이메로 박사의 방에 99라고 써진 숫자의 의미.. 과연 무얼까요?? 정말 궁금하시죠^^

 

국수를 이용해서 만든 99라는 숫자는 이집트 숫자를 연구하던 이메로 박사는 이집트 숫자로 늘 수를 적었다고 합니다 .

100의 값을 나타내는 숫자가 아라비아숫자 9와 비슷하다고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할때 박사가 적은 숫자는 99가 아닌 200이었던 겁니다.

즉 박사는 200호에 사는 사람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했던 겁니다.

 

결국 200호에 머무는 젊은이를 체포했고, 이 젊은이의 방에서는 이메로 박사의 초근 연구노트가 발견되었답니다.

이 ㅌ리스라는 사람은 다른 연구자에게 연구결과를 파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국수암호가 방호수를 알려주는 것이었지만, 이는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이집트 숫자였던 겁니다.^^

 

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결과죠~~

 

이런 사건들이 줄줄이 나오는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읽다보면.. 재미난 사실들이 머리속에 쏙쏙 박히게 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