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요번 방학은 역사탐방을 계획으로 잡았습니다.

서울에 있는 몽촌토성, 풍납토성, 암사선사유적지, 조금 멀리 부여, 공주..

공주는 지난주에 다녀왔고^^ 이번엔 나머지 계획들을 세워서 방학중과 가을에 많이 많이 다니려고 계획중이랍니다.

지난번에 백제의 수도 공주를 다녀오면서 발도장 쿵쿵 역사시리즈가 참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가기전에 이렇게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간다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체험학습전문브랜드 핵교의 발도장 쿵쿵 가자!! 사비 백제를 열심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에게 이건 어떤 유적지야.. 이건 어떤 유물이야라고 말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유물과유적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고나서,

역사적 유물과 유적지를 배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핵교 발도장 쿵쿵 역사시리즈 가자!! 사비 백제 를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이렇게 역사이야기를 통해서 왜 백제가 웅진에서 사비로 수도를 옮기게 되었는지..

사비시대의 백제의 왕들이 어떤 왕들이 있는지, 그들의 업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리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실제로 현장탐방을 하듯이 책속에서 부여속의 유물과 유적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고구려의 침략으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고 나서, 성왕이 왕권ㅇ르 강화하고 백제를 새로운 나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넓은 들판이 펼쳐진 사비로 도읍을 옮기게 된답니다.

무령왕때 옯기고자했으나, 귀족들의 반대로 실패했다고 합니다.

사비로 와서,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백제 부흥을 꿈꾸었던 거랍니다.

진흥왕과 손잡고 고구려를 공격해 한강유역을 되찾았지만, 신라의 공격으로 다시 신라에게 한강하류지역을 빼앗기게 됩니다.

위덕왕, 혜왕, 법왕, 무왕등의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재미난 서동과 관련된 이야기도 박스안에 재미나게 써져있어서,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역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이끌어낼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삼국유사에 기록되어있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는 진실로 알려지고 있었으나, 미륵사 해체과정에 나온 자료로 인해서 왕후 사택덕적의 따님이라고 기록되어잇어, 사택덕적의 딸이 왕비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역사속으로 사라진 의자왕까지.. 왕들의 이야기까지 펼쳐집니다.

발도장 쿵쿵 현장 탐방을 통해서는 백제의 세번재 도읍지였던 사비의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터와 탑, 국립부여박물간에서의 화려한 문화등을 살펴봅니다.

부소산성은 사비성으로 불렸는데,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도 했고, 도읍을 방어하는 역할도 했다고 합닌다.

그리고 백제 의자왕때 충신인 계백, 성충, 흥수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삼충사라는 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외에 군창지, 움짐터, 반월루, 조룡대등.. 부소산성의 다양한 유적들을 소개합니다.

또 능산리고분군도 백제왕들의 무덤으로 일제강점기에 파헤쳐졌었죠.

백제금동대향로는 논바닥에서 발견되었는데, 논바닥에서 백제금동대향로가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을 합락하고, 약탈을 자행하자,

보물인 향로를 이곳에 감추었다고 하네요.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죠~~

그외 국립부여박물관에 대한 설명, 유물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이루어져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백제의 도읍지, 한강유역의 위례성, 공산성, 부소산성을 비교해주어서, 더욱 쉽게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모든 공부가 끝나면 십자말풀이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았는데.

아이들이 꽤 재미있게 풀더라구요.